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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공고·임추위 구성 등 절차 밟을 듯
단체장·정치인 등 거론…역대 사장은 관료 출신 많아

[연합뉴스 자료사진]
(나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 임기 만료가 석 달 앞으로 다가오자 지역에서는 한전 사장 후보자들을 향한 관심이 벌써부터 뜨겁다.
9일 한전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윤석열 정부 당시인 2023년 9월 임명된 김 사장의 임기는 오는 9월 19일로 3년의 임기가 만료된다.
이에 따라 관례대로라면 한전은 다음 달쯤 후임 사장 모집 공고와 임원 추천위원회 구성 등 후임 사장 선임 절차를 밟게 될 것으로 보인다.
모집 공고 후에는 면접 심사 등을 거쳐 최종 후보자를 내고, 이후 기획예산처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심의와 이사회 의결,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최종 임명하기까지 약 2개월이 소요된다.
현재 한전 사장 입지자들이 구체적으로 수면위로 오른 것은 아니지만, 지역에서는 지역 출신 단체장과 정치인 등의 응모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특히 이재명 정부와 국정철학 코드가 맞고 한전 업무에 일가견이 있는 지역 출신 인사가 맡아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지방선거에서 낙선한 단체장과 전 국회의원 중 일부가 한전 사장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안다"며 "다음 달 사장 모집 공고가 나오기 전부터 물밑 움직임이 활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역대 한전 사장 중 지역 국회의원(광주 광산구갑) 출신인 김동철 사장을 제외하면 대부분 산자부 차관(조환익·정승일 등) 등 관료 출신들이 주를 이뤘다는 점을 들어 이번 인선에서도 지자체장이나 국회의원 출신 정치인들이 배제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한전 관계자는 "현재 후임 사장 인선과 관련해 특별히 절차를 밟고 있는 것은 없다"고 말했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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