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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경남공고·금샘고, 조선해양·반도체 협약형 특성화고 선정

입력 2026-06-08 11: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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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전경

[부산시교육청 제공]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교육부 공모사업인 '2026년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사업'에 경남공업고등학교(조선해양플랜트 분야)와 금샘고등학교(전력반도체 분야)가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역 산업 수요에 특화된 맞춤형 지역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24년 시작된 사업으로, 교육청과 지자체, 기업, 특성화고, 대학이 협약을 맺고 학생들이 졸업 후 지역에 정주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두 학교는 사업 신청에 앞서 대규모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조선해양플랜트 분야에 선정된 경남공고는 부산시(산업정책과), 한국해양대 등 6개 대학, HJ중공업을 비롯한 94개 기업, 해양수산부 및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등 6개 기관과 협약을 체결했다.


전력반도체 분야의 금샘고는 부산시(반도체신소재과), 기장군, 부산대·동의대·동원과학기술대 등 13개 대학, 아이큐랩 등 전력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핵심 기업 16곳, 한국전력소자산업협회, 파워반도체인재양성센터 등과 손을 잡았다.


교육부는 선정된 협약형 특성화고에 5년간 학교당 최대 45억원을 지원하며, 이들 학교가 부산 지역의 조선해양플랜트 및 전력반도체 분야 발전을 이끄는 우수한 인재 양성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자문과 성과 관리를 병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부산에서는 부산관광고가 관광마이스 분야 협약형 특성화고로 선정된 바 있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은 우리 부산을 살리고 지역 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올해 경남공고와 금샘고의 동시 선정은 부산 직업계고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지역 및 국가 발전에 이바지할 지역 정주형 인재를 키우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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