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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보니] 젠슨 황 뜨자 김포공항 들썩…팬들과 셀카·사인까지

입력 2026-06-05 14:3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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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 비즈니스센터 앞 130여명 몰려


"한국 위한 깜짝 선물 있다"…팬 사인회까지




김포공항 통해 입국한 엔비디아 젠슨 황 CEO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엔비디아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5일 전용기편으로 서울 강서구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에 도착해 센터를 나서고 있다. 2026.6.5 [공동취재] hwayoung7@yna.co.kr


(김포=연합뉴스) 권하영 기자 = 5일 오후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 앞.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입국이 예고되자 이른 시각부터 각 방송사와 언론사 카메라가 줄지어 늘어서고 팬들까지 가세해 130여명이 몰려들며 장사진을 이뤘다.


일반 터미널과 분리된 독립 입국장을 갖춘 이곳은 비즈니스 항공기(전용기) 전용 운항 지원 시설로, 김포국제공항 국제선 청사에서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자리해 있다. 일반인 출입이 통제되는 탓에 취재진과 팬들은 건물 밖에서 황 CEO를 기다렸다.


황 CEO가 트레이드마크인 검은 재킷에 흰 바지 차림으로 모습을 드러내자 카메라 플래시와 환영 인사가 일제히 쏟아지며 현장은 순식간에 달아올랐다. 지난해 10월 이후 약 7개월 만의 재방한이다.


황 CEO는 "한국의 모든 파트너와 고객사들에 감사를 표하고 싶다"며 "AI 구축 작업이 가속화되고 있고, 하반기는 상반기보다 훨씬 더 규모가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은 아주 큰 해가 될 것"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한국을 위한 선물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한국을 위해 아주 많은 비즈니스를 가져왔다"며 "깜짝 선물도 있다"고 웃음을 지었다. 선물 공개 시점을 묻자 "말하면 깜짝 선물이 아니지 않으냐"고 받아쳤다.




팬들에게 사인해주는 엔비디아 젠슨 황 CEO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엔비디아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5일 전용기편으로 서울 강서구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에 도착해 센터를 나서며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다. 2026.6.5 [공동취재] hwayoung7@yna.co.kr


취재진과 약 10분간의 질의응답을 마친 황 CEO는 발걸음을 돌리다 한국 팬이 사인과 사진을 요청하자 흔쾌히 응했다. "펜이나 휴대폰을 달라"며 직접 사인을 건네는 훈훈한 장면이 연출됐다.


팬들은 황 CEO의 평전 '생각하는 기계' 책 표지나 직접 들고 온 가죽 재킷 등에 사인을 받으며 기뻐했다.


황 CEO는 이날 저녁 홍대입구 일대의 삼겹살 음식점 '형님 저요'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 등 국내 주요 기업인들과 이른바 '삼소 회동'을 갖는 것을 시작으로 8일까지 AI·로봇 스타트업 간담회, 서울대 방문, 주요 그룹 사옥 순방 등 빽빽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젠슨 황 "한국에 많은 비즈니스 가져왔다…깜짝 놀랄 선물 준비" [http://yna.kr/AKR20260605092300017]

kwonh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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