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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中 안보 위협 속 일본·대만 '드론 생태계' 구축 밀착

입력 2026-06-05 14: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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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중국의 안보 위협이 고조되는 가운데 일본과 대만이 '탈중국' 드론 공급망 구축을 위한 협력을 빠르게 강화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드론 요격 건수 1위 우크라이나 제조사는 북한군의 드론전 역량이 급성장했다고 경고했습니다.



3일 일본 지바현에서 개막한 일본 최대 드론 전시회 '드론 재팬 2026'에는 전 세계 230여 개 드론 업체가 참가했습니다. 대만 드론 국제비즈니스기회연대(TEDIBOA) 소속 20여 개 업체가 항공산업발전공사(AIDC), 선더타이거, 코어트로닉 인텔리전트 로보틱스 등을 앞세워 '대만관'을 꾸려 대거 출전했습니다.


이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 이후 냉각된 중일 관계를 반영한 것으로, 중국 업체보다 대만 업체의 존재감이 두드러졌습니다. 중국산 부품을 배제한 글로벌 드론 공급망 구축을 목표로 대만에서 결성된 '타이완 UAS 그룹'의 로저 루오 디렉터는 "일본이 무인기 분야에서 자강을 이루려 하지만 아직도 대부분의 드론을 중국산에 의존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드론 제조사 제너럴 체리의 스타니슬라 그리신 공동 창업자 겸 최고전략책임자(CSO)도 일본 정부와의 협력을 논의하기 위해 이번 박람회에 참가했습니다. 제너럴 체리는 이번 전쟁에서 러시아 드론 요격 건수 1위를 기록한 우크라이나 신흥 방산업체입니다.


그리신 CSO는 이날 연합뉴스와 만나 동맹국 간 드론 생태계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중국산 드론에 과도하게 의존하다가 공급이나 소프트웨어 공유가 갑자기 중단되는 상황도 상정해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특히 한국과도 드론 분야 협력을 시도하고 있으나 한국 측이 드론전에 대한 위기감을 크게 느끼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 우려했습니다. "러시아 전쟁 전에는 나조차도 우크라이나 땅에서 이런 참혹한 상황이 벌어질 줄 몰랐다"며 최악의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고 제언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전석우·김별아


영상 : 로이터·AFP·페이스북 @Генерал Черешня FPV·유튜브 @TaiwanTigerThunder·@FloridaDroneSupply·@ACSL·군미천하







jujitsus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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