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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 울주군은 '2026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사업' 완등 인증자가 3만명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영남알프스 해발 1천m 이상 7개 봉우리를 모두 오른 뒤 모바일 앱으로 인증하는 산악관광 프로그램으로, 2019년 8월 사업 시행 이후 참여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올해는 지난 2일 기준 4만2천553명이 참여한 가운데 3만명이 완등 인증해 인증 물품으로 제공한 순은 기념메달이 모두 소진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4개월 빨랐다.
지난해는 봄철 대형 산불 발생에 따라 입산 통제 및 산불 예방 조치가 시행돼 완등 인증이 한 달간 중단되면서 10월에 3만명을 달성했다.
반면 올해는 지속적 산불 예방대책 추진과 등산객들의 산림보호 의식이 더해져 안정적 산행 환경이 유지됐고, 이에 따라 완등 인증 속도가 크게 빨라진 것으로 울주군은 분석한다.
그뿐만 아니라 연초 영남알프스 설산 경관이 주목받은 점도 참여 증가 요인으로 꼽힌다.
설경 사진과 산행 후기 등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확산하면서 방문 수요가 이어졌고, 겨울철 산행에 대한 관심이 커져 참여 열기가 높아졌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참여자 규모도 지난해 같은 기간(4만1천465명) 대비 1천88명(2.6%) 증가했다.
특히 참여자 중 울산 아닌 다른 지역 완등자는 67%, 울주군 외 지역 완등자는 92%에 달해 영남알프스가 전국적 산악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주군은 다음 달 중순께 완등 인증자 3만명에게 기념메달을 배부한다.
올해 기념메달은 고헌산을 주제로 제작했으며, 앞면에 겨울 설경 속 고헌산 능선, 뒷면에는 정상석과 돌탑 모습을 담았다.
세부 배부 일정은 추후 완등 인증 앱에 공지할 계획이다.
메달 배부 대상에 포함되지 않더라도 오는 11월 30일까지 완등 인증과 모바일 인증서 발급이 가능하며, 7봉 완등자는 오는 12월 중 한국조폐공사 인터넷 쇼핑몰에서 기념메달을 별도 구매할 수 있다.
울주군 관계자는 "참여자 여러분의 적극적 협조 덕분에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마련해 영남알프스 매력을 계속 알리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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