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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남원읍 지하수 수질특성·오염원 영향 분석

입력 2026-06-04 10:2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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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청

[제주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서귀포시 남원읍 지역의 지하수를 대상으로 수질 특성과 오염원 영향을 분석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역별 토지이용 특성과 지하수 수질의 관계를 과학적으로 파악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지하수 보전·관리 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추진된다.


조사 대상지인 남원읍은 도내에서 지하수 개발 밀도가 높은 지역으로, 만감류 등 시설재배가 발달해 과수원 비율이 높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러한 토지이용 특성이 지하수 수질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또 최근 추진 중인 중규모 빗물이용시설 설치 전후의 수질 변화와 지역 지하수 환경에 미치는 영향도 함께 파악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축적할 방침이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남원읍 조사를 시작으로 동부지역 지하수 수질 특성을 단계적으로 파악해 제주 전역의 지역 맞춤형 지하수 관리 기반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보건환경연구원은 2019년 한림읍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한경면, 대정읍, 안덕면, 애월읍 등 제주 서부지역 지하수에 대한 정밀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한림읍은 동물성 유기물질의 영향이 우세하지만, 한경면·대정읍·안덕면·애월읍은 화학비료의 영향이 큰 것으로 확인됐다.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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