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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한국전력은 발전 5사(남동·남부·동서·서부·중부발전), 민간기업과 공동개발한 '차세대 블루수소 기반 청정수소 생산기술'을 국제표준(ISO 19870)에 등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이 기술은 29개월간 회의와 검토를 거쳐 최근 국제표준화기구(ISO) 산하 수소기술위원회가 개발한 '수소 공급망 관련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방법론' 수소 생산 부문 국제표준에 최종 등록됐다.
현재 블루수소를 생산하려면 천연가스에서 수소를 생산할 때 나오는 이산화탄소를 포집·분리하는 공정을 거쳐야 한다.
하지만 차세대 생산기술은 해당 공정이 불필요해 기존 대비 생산 효율을 약 10%포인트(p) 이상 높이고 청정수소 가격은 30%가량 낮출 수 있다고 한전은 설명했다.
한전은 발전 5사, JNK글로벌, 금양그린파워 등과 상용급 시스템도 개발 중이다.
올해 100kW(킬로와트)급 파일럿 시스템 개발을 거쳐 내년에는 인천에서 세계 최초로 연간 수소 230t(톤) 규모를 생산하는 1MW(메가와트)급 상용 시스템 실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이번 국제 표준 등록은 한전이 개발한 차세대 청정수소 기술의 우수성을 국제사회로부터 공인받은 결과"라며 "세계 최초 상용급 실증을 통해 청정수소 시장을 선도하고 국가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bo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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