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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미국법인 본사 뉴저지서 텍사스로 이전

입력 2026-06-01 14: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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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미국 오스틴 공장 정상 가동단계 진입

(서울=연합뉴스) 삼성전자가 지난달 미국 텍사스주의 기록적인 한파로 가동이 중단됐던 오스틴 반도체 공장이 지난주부터 정상 가동단계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은 삼성전자 미국 오스틴 반도체 공장 전경. 2021.3.30
[삼성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삼성전자 미국 법인이 뉴저지주에 있는 본사를 텍사스주로 옮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뉴저지주 잉글우드클리프스에 있는 미국 법인 본사를 연내 텍사스주 플레이노로 이전하기로 하고, 최근 미국 법인 직원들에게 이 같은 방침을 공지했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지난해 뉴저지주 리지필드파크에서 인근 잉글우드클리프스로 본사를 옮긴 데 이어 1년 만에 다시 본사를 이전하게 됐다.


잉글우드클리프스 본사에서 근무 중인 직원은 약 1천명으로, 향후 현지 사무소 업무를 맡을 일부 인력을 제외하고 대부분이 플레이노의 새로운 본사로 재배치될 전망이다.


플레이노에는 미국 법인의 모바일과 네트워크 사업을 담당하는 사무소가 있다.


인근 텍사스주 오스틴에는 반도체 공장이 운영 중이고, 테일러에는 최첨단 파운드리 공장이 연내 가동을 목표로 막바지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본사 이전은 이들 사업을 포함해 미국 사업 전체의 시너지를 높이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다른 지역에 비해 세제 혜택이 많고, 부동산 비용이 저렴한 것도 텍사스주의 장점으로 꼽힌다.


2020년대 들어 테슬라와 오라클이 본사를 텍사스주로 옮긴 것을 비롯해 글로벌 빅테크가 이 지역에서 거점을 확대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연내 이전을 목표로 준비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면밀한 검토를 거쳐 본사 운영 및 인력 배치 계획을 확정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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