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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시총 1위' 리노공업 노조, 노동쟁의 조정신청

입력 2026-06-01 11: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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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 찬반투표도 진행…사측 "조정절차에 적극적으로 임할 것"




리노공업 본사

[리노공업 홈페이지 캡처]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부산지역 시가총액 1위인 반도체 부품 기업 리노공업[058470]의 노사가 임단협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1일 리노공업 노사 등에 따르면 전국금속노동조합 리노공업지회는 지난 5월 29일 부산지방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을 신청했고, 이날부터 이틀간 파업 찬반투표를 진행한다.


리노공업 노조는 지난 3월 설립 이후 사측과 임단협을 위해 3차례 만났으나 협상에 아무런 진척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전체 연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성과급을 상여금으로 전환하고, 업무량 감소 없는 임금피크제 폐지, 근로환경 개선 등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 관계자는 "사측이 여러 가지 핑계를 대며 교섭을 계속 차일피일 미루고 있어 제대로 된 협상을 위해 부산지방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을 신청했다"면서 사측의 성실한 교섭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사측 관계자는 "노조와 교섭에 최선을 다하고 있었는데 노동쟁의 조정이 신청돼 당혹스럽다"면서 "리노공업 구성원 모두에게 긍정적인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조정절차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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