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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희망택시 긴급 확대…1천500원으로 이용 가능

[연합뉴스 자료사진]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춘천시는 시내버스 파업 영향으로 대학병원 노선(901∼906번) 운행이 중단되자, 교통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희망택시를 한시적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의료기관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읍면 지역 주민들의 이동권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한 긴급 수송 대책이다.
대상 지역과 운행 시간은 기존 대학병원 노선버스의 운행 지역과 시간대를 반영했고, 운행 구간은 해당 지역과 강원대학교병원, 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 간으로 한정했다.
해당 지역은 신북읍 용산리, 동산면 조양리·군자리·원창리, 신동면 정족리·팔미리·의암리, 남면 한덕리·가정리·발산리, 남산면 강촌리·산수리·광판리·방곡리·백양리·서천리·창촌리, 서면 오월리·안보리·당림리, 사북면 오탄리·고성리·고탄리·지촌리·신포리 등 7개 읍·면 25개 리다.
이용 대상자는 춘천스마일콜택시 콜센터를 통해 배차받은 뒤 1천500원만 내면 된다.
시는 버스 파업에 따라 전세버스를 최대한 확보해 운행 중이지만, 파업 장기화에 따라 교통 고립이 우려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추가 대책을 마련하는 등 현장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춘천시 관계자는 "대체 교통수단 확보가 어려운 읍면 지역 주민들의 최소한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희망택시를 긴급 투입했다"며 "시민 불편이 길어지지 않도록 이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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