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한울 3·4호, 월성 3·4호기 10년 주기 안전성평가 승인

입력 2026-05-28 17:07:44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제2026-8회 원자력안전위원회

[원안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원자력안전위원회는 28일 제2026-8회 회의를 열어 한국수력원자력의 한울 3·4호기, 월성 3·4호기 등 4기에 대한 주기적 안전성평가(PSR) 결과 도출된 안전성 증진 사항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PSR은 원자력안전법에 따라 원자로 시설이 10년 주기로 수행하는 종합 안전성 평가다.


평가 시점에서 원안위가 인정한 현행 기술기준과 비교·분석해 원자로 시설의 안전성 증진 사항을 도출한다.


이번 평가에서 한울 3·4호기는 현행 기술을 반영한 침수 확률론적 안전성평가(PSA) 정량적 선별분석 등 2건의 안전성 증진사항이 도출됐다.


월성 3·4호기는 인간-시스템 연계 설비에 대한 인간공학 평가 체계 개선 등 5건이 도출됐다.


이날 심의는 표결을 거쳐 찬성 7인, 반대 2인으로 승인됐다. 더불어민주당 추천 몫인 박종운 위원과 진재용 위원이 반대했다.


이번 PSR 신청은 지난 2019년 5~6월 이뤄졌지만, 승인까지 7년이 걸렸다.


이에 대해 원안위는 당시 원안위 위원들이 기술기준 차이 분석 등 평가를 체계적으로 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면서 심사 지침을 2022년까지 보완했고, 이후 사업자가 개정 심사지침에 맞춰 보완 제출하면서 심사기간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최수진 원안위 원자력안전과장은 "체계 변화에 따라 심사 기간이 지연된 것이 1건 더 남아 있고, 이후로는 정상 주기로 돌아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월성 3·4호기는 현재 계속운전 PSR도 신청된 상태다. 원안위는 지난 2024년 심사를 개시했다.


이날 원안위는 내년 예산으로 올해 대비 12억원 증가한 2천939억원을 요구하는 '2027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도 심의 의결했다.


예산안은 정부 예산안 편성 및 국회 심의 과정을 거쳐 확정된다.


또 원안위는 한울 5·6호기에 대한 원자력압력용기 감시시험 결과 반영, 원자로냉각재 펌프 출입구 노즐과 이음부 간 용접 재료의 기준무연성천이온도(금속이 깨지기 쉬운 상태로 변하는 기준 온도) 재산정 결과를 반영하는 운영변경허가안도 심의·의결했다.


이외에도 원안위는 원자력안전규제 기술기준 규정체계 정비 계획에 따라 원안위 법령, 규칙과 고시를 보충하기 위한 원안위 규제지침과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심사기술서 신설 근거 및 관리·운영사항을 규정하는 '원자력안전 규제지침 및 심사기술서 운영요령' 제정안을 보고받았다.


shjo@yna.co.kr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5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연합뉴스 콘텐츠 더보기

해당 콘텐츠 제공사로 이동합니다.

많이 본 최근 기사

관심 많은 기사

실시간 검색어

2026-05-28 19: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