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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총리 "정부 데이터 업무, 장벽 허물고 유기적 협업 체계로"

입력 2026-05-28 15:3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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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데이터 관계장관회의 주재…"AI 3대 강국 위해 생태계 조성"




데이터 관계장관회의 주재하는 김민석 국무총리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데이터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6.5.28 je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28일 정부의 데이터 업무와 관련해 "현장의 활발한 데이터 수요와 개인정보·저작권 보호 등 다양한 가치가 조화를 이루도록 범정부 차원의 결집된 협업 체계를 견고히 다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데이터 관계장관회의에서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이하는 변화 속에서 데이터는 새로운 도약을 뒷받침할 핵심적 기반 자원"이라며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현재 정부의 데이터 업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국가데이터처, 문화체육관광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 각 부처의 기능과 전문성에 따라 나뉘어 있다"며 "그동안은 영역별 전문성을 축적하는 데 집중해왔다면 이제 부처 간 장벽을 어떻게 허물고 유기적으로 협업할지를 고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의료, 금융, 공공, 정부 등 서로 다른 영역의 데이터가 안전하게 결합할 때 비로소 새로운 가치와 혁신이 만들어진다"고 강조했다.


이날 처음 열린 데이터 관계장관회의의 기능에 대해서도 "데이터 관련 부처 간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정책의 일관성을 높이기 위해 신설했다"며 "국가적으로 중요한 데이터 정책 방향을 최종적으로 결정하고 부처 간 이해관계를 신속하게 조정하는 범정부적 의사결정기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데이터 정책 추진 방향과 관련해서는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해 AI 시대에 맞는 고품질 데이터의 전략적 확보, 그리고 민간 중심의 개방과 활용 등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부 정책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앞으로 정부는 기업과 현장이 겪는 법·제도적 애로사항을 선제적으로 해소하고 부처 간 긴밀한 조율이 필요한 과제를 신속하고 주도면밀하게 해결하겠다"며 "국민과 기업이 데이터 활용에 대한 제도적 변화를 체감하도록 내실 있게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sncw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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