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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 M.AX 얼라이언스 3차 총회 개최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정부와 가전업계가 제조 인공지능 전환(M.AX)을 위한 과제를 추진하며 본격적으로 위기 돌파에 나선다.
산업통상부는 28일 서울 마포구 전자회관에서 가전 M.AX 얼라이언스 제3차 총회를 열고, 가전산업의 생산성과 혁신성을 높이기 위한 '가전 M.AX 3대 과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공급망 불안과 경쟁국 기업들의 추격 속에서 제조 공정, 혁신제품 개발 등 가전산업 전반에 AI를 접목해 근본적으로 체질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산업부는 제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반도체, 로봇 등 11개 분과를 중심으로 1천500여개 기업·기관이 참여하는 M.AX 얼라이언스를 출범하고 AI 전환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3대 과제는 ▲ 제조공정 AI 전환 ▲ 제품 혁신 및 데이터 확보 ▲ KS 표준 마련 등이다.
먼저 가전산업에 특화한 제조 AI 모델을 개발한다.
하나의 제조 라인에서 여러 제품을 바꾸며 생산하는 '혼류 생산'이 필수가 된 만큼 무인운반차와 자율이동로봇, AI가 알아서 생산·물류 일정을 관리하도록 하는 모델을 구축한다.
광주·창원 등 가전 생산거점 핵심 협력사를 시작으로 중소·중견 가전기업 전반으로 AI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산업통상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아울러 AI 가전에 필요한 대량의 학습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해 공공 데이터셋을 구축하고, AI 가전 표준형 하드웨어(HW)·소프트웨어(SW) 개발 키트와 같은 범용 모듈을 개발해 공급하는 등 인프라도 갖춘다.
산업부는 또 국가기술표준원 주도로 AI 가전의 기술등급, 기기 간 보안 등에 대한 국가표준(안)을 연내에 신속히 마련할 예정이다.
최우혁 산업부 첨단산업정책관은 "제조 생태계 전반의 AI 대전환이야말로 치열한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필수 전략"이라며 "가전산업 역시 제품 자체의 지능화와 제조공정의 AI 대전환이 유기적으로 맞물릴 수 있도록 모든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bo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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