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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호 위원장, 약 500만원 직책수당 인정…금액 한도 정비키로

(세종=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 최승호 위원장이 20일 정부세종청사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총파업 예고 시점을 하루 앞두고 열린 3차 사후조정 회의를 마친 후 질문을 받고 있다. 2026.5.20 [공동취재] utzza@yna.co.kr
(서울=연합뉴스) 강태우 기자 = 삼성전자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가결 이후 최대 노조인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이하 초기업노조)가 DX(완제품) 부문 조직 재정비 등을 언급하며 내부 수습에 나섰다.
최승호 초기업노조 위원장은 27일 조합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DS(반도체)와 DX의 교섭을 같이하는 과정에서 서로 다툼이 많았던 것 같다"며 "DX 부문 집행부를 재구성해 DX 부문을 전담해 챙길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DX 부문 교섭을 담당하는 대표(부위원장)를 교체하고, 사무국장도 현장으로 복귀시키겠다"며 "재신임 투표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DX 부문 소속의 이송이 부위원장 등은 집행부에서 물러나고, 최 위원장의 재신임 투표도 조만간 실시하는 등 전반적인 쇄신 작업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최 위원장은 "직책 수당 금액에 제한을 두겠다"며 "500만원가량의 수당을 받은 건 사실이다. 다만 금액의 한도가 없기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음을 느꼈고, 논란이 되지 않도록 정비하겠다"고 했다.
앞서 초기업노조 집행부는 지난 3월 신설된 규약(제48조)에 따라 1인당 평균 월 580만∼700만원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었다.
burni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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