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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산업부 특화단지 지정 공동 대응 '소부장 얼라이언스' 출범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산업통상부가 주관하는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앞두고 경남 지자체, 산업계, 학계 등이 조선해양플랜트 소부장 산업 육성에 힘을 합친다.
경남도, 거제시, 한화오션, 경남테크노파크,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 등 20개 기관·기업이 참여한 '조선해양플랜트 소부장 산업 육성 얼라이언스'가 27일 경남도청에서 출범했다.
얼라이언스 참여 기관·기업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설비(이하 FLNG) 시장 확대에 공동 대응하면서 한화오션 등 조선기업이 밀집한 거제시가 조선해양플랜트 소부장 특화단지를 유치하도록 상호 협력한다.
도와 한화오션은 이날 제조분야 인공지능(AI) 전환을 통한 조선해양플랜트 산업 경쟁력 강화, 소부장 산업 생태계 고도화를 추진하는 내용으로 별도 협약을 했다.
도는 FLNG 핵심설비인 LNG 액화 공정 기술 국산화를 목표로 지난달 산업통상부에 소부장 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신청했다.
FLNG는 바다에 뜬 상태로 해저에서 뽑아 올린 천연가스를 영하 162도에서 액체(LNG)로 만든 후 저장·하역까지 하는 종합설비다.
그러나 해외 기업이 FLNG에서 사용하는 LNG 액화 공정 기술을 독점하고 있어 우리나라 조선사는 FLNG 1척을 건조할 때마다 막대한 기술료(로열티)를 해외에 지불해야 한다.
도는 거제시에 조선해양플랜트 소부장 특화단지를 유치해 핵심 소부장 기업을 집적화하고 FLNG에 필요한 LNG 액화 공정 핵심 기술·기자재 개발, 실증 인프라 구축, 전문인력 양성을 추진한다.
산업통상부는 전문가 검토, 현장 평가, 소재부품장비경쟁력강화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오는 7월께 소부장 산업 특화단지를 지정한다.

[한화오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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