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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공공기관에 첨단 사이버 AI 모델 접근 확대
물관리·기술금융까지 공공 AI 협력 전방위 확대

(서울=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제이슨 권 최고전략책임자(CSO)가 10일 오전 서울 광진구 파이팩토리 스튜디오에서 열린 오픈AI 코리아 기자회견에서 기자들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9.10 eastsea@yna.co.kr
(서울=연합뉴스) 권하영 기자 = 오픈AI가 한국 정부와 공공기관, 기업의 사이버 방어 역량을 높이기 위한 '한국 사이버 액션 플랜'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제이슨 권 오픈AI 최고전략책임자(CSO)는 27일 서울 서초구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최신 사이버 인공지능(AI) 역량은 소수에게만 머물러서는 안 되며, 한국의 주요 방어 주체들이 이를 활용해 공동의 안보와 공공 안전을 강화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 사이버 액션 플랜은 오픈AI의 사이버 보안 이니셔티브인 '데이브레이크' 아래 마련된 실행계획으로, 한국 정부와 공공기관, 기업이 첨단 AI 기반 사이버 방어 역량에 폭넓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내용으로는 최신 사이버 AI 역량에 대한 브리핑 및 시연 제공, 사이버 분야 신뢰기반 접근(TAC) 프로그램을 통한 정부·공공기관의 첨단 사이버 모델 접근 확대, 국가 핵심 산업을 담당하는 주요 기업으로의 TAC 프로그램 확장 등이 포함된다.
오픈AI는 앞서 지난 26일 제이슨 권 CSO와 류제명 과기정통부 제2차관 등이 간담회를 갖고 한국 공공기관이 검증을 거쳐 정부용 TAC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방식을 공식화했다.
◇ 물관리·기술금융 분야 협력도 확대
오픈AI는 사이버 보안 외에도 공공 인프라, 정책금융, 기업 혁신 등 여러 방면에서 국내 기관과의 협력 범위를 넓히고 있다.
지난 26일에는 한국수자원공사와 '글로벌 기후변화 및 재난 대응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물 관리 분야의 AI 활용과 지능형 물 재난 대응체계 구축을 함께 검토하기로 했다.
기술보증기금과는 'AI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맺고 AI 기반 기술평가 시스템 구축 등 국내 AI 스타트업의 성장과 혁신을 지원하기로 했다.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 챗GPT 코덱스 국내 활용 급증…WAU 연초 대비 10배
오픈AI에 따르면 코딩 도구인 챗GPT 코덱스의 국내 이용이 빠르게 늘고 있다. 한국의 챗GPT 코덱스 주간 활성 사용자(WAU)는 연초 대비 10배 증가했으며, 한국은 챗GPT 코덱스 활용과 참여도 측면에서 글로벌 상위 5개국 가운데 하나로 올라섰다.
특히 국내 챗GPT 코덱스 요청의 절반 이상이 코딩이 아닌 문서 작성과 분석, 리서치, 운영 등 비개발 업무에서 비롯되고 있어 AI가 실무와 공공 서비스의 기반 인프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오픈AI는 설명했다.
제이슨 권 CSO는 "한국 사이버 액션 플랜을 통해 정부, 공공기관, 기업과 긴밀히 협력하며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한국의 역량 강화를 위해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wonh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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