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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이노베이션, '전기차 20만대' 분량 수산화리튬 공급계약

입력 2026-05-22 10:5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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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에 1.2만t 첫 공급 계약




에코프로이노베이션 헝가리 공장

[에코프로이노베이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이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전기차 약 20만대 분량의 수산화리튬을 공급한다.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4년간 1만2천t의 수산화리튬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구체적인 업체명은 비밀 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이 배터리 셀 업체가 아닌 글로벌 완성차 업체(OEM)에 수산화리튬을 공급하는 계약을 맺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지난 2024·2025년 각각 삼성SDI, SK온과 수산화리튬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자동차 업체로 공급처를 확대하며 판매처를 다각화했다.


이번 수주는 헝가리 현지에서 리튬 공급·가공이 가능한 데브레첸 생산 기지와 리튬을 재활용할 수 있는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유럽 규제 대응 능력 등이 뒷받침했다고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은 설명했다.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은 최근 광물 가격 상승세에 이번 수주 물량 성과가 더해지며 실적 개선이 가속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국광해광업공단에 따르면 지난 20일 수산화리튬 가격은 ㎏당 21.9달러로 지난해 6월 최저점 대비 2.8배 수준으로 반등하며 장기 하락 국면을 벗어나고 있다.


에코프로이노베이션 관계자는 "보통 셀 업체나 양극재 업체에서 직접 수산화리튬을 조달해 왔지만, 글로벌 완성차 업체가 당사의 품질 경쟁력과 가격 경쟁력, 글로벌 규제 대응 능력을 높이 평가해 직접 계약을 체결했다"며 "이를 교두보 삼아 유럽을 포함한 글로벌 신규 고객사 발굴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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