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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서 "원유 수급, 8월 상황도 면밀히 모니터링"

(서울=연합뉴스) 양기욱 산업통상부 산업자원안보실장이 8일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석유제품(윤활유·선박연료) 수급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6.4.8 [산업통상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한국과 일본이 원유·석유제품 스와프(SWAP·교환) 체계를 구축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정부가 '윈윈(win-win)'하는 방식으로 합의를 구체화하겠다고 밝혔다.
양기욱 산업통상부 산업자원안보실장은 21일 정부세종청사 브리핑에서 스와프 체계 구축의 이점을 묻는 질문에 "일본은 비축·저장 용량이 우리보다 크고 많지만, 정제 능력은 우리가 우위에 있어서 양측에서 '윈윈'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본은 동해에 인접한 지역들이 울산 정제시설을 통해 (석유제품을) 수입하는 게 일본 내에서 움직이는 것보다 비용이 효과적이어서 수요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덧붙였다.
양 실장은 "현재는 큰 방향에 대한 합의를 한 것이고, 민관과 정부가 대화하면서 구체화해야 한다"며 "합의를 계속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정부는 5월 원유와 나프타 물량을 예년 대비 90% 내외 수준으로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원유 도입물량은 지난달 약 4천800만배럴에서 이달 약 7천850만배럴로 늘었고, 6월과 7월에도 예년과 비교해 각각 81%, 84% 수준의 물량을 확보해 수급에 차질이 없다는 입장이다.
정부는 원유 도입 과정에서 발생하는 일시적 수급 공백을 보완하기 위해 비축유 스와프 제도를 시행하고 비중동산 원유 운송비 차액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양 실장은 8월 이후 원유 수급 위기가 다시 발생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지금 예측하기는 어렵다"며 "처음에 비해 원유 수급이 안정된 것은 맞지만 이대로 장기화하면 수급 불안이 가중될 수 있으니 8월 상황도 면밀히 모니터링 하겠다"고 했다.
bo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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