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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불안에 e스포츠 월드컵 개최지 변경…리야드서 파리로

입력 2026-05-21 14: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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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정세 불안정에…e스포츠 월드컵, 프랑스 파리서 열린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오른쪽)과 사우디 e스포츠 재단(EF) 랄프 라이히어트 최고경영자(CEO)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우디 e스포츠 재단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 e스포츠 재단(EF)는 오는 7월 6일 개막하는 e스포츠 월드컵(EWC) 개최 장소를 사우디 리야드에서 프랑스 파리로 변경한다고 21일 밝혔다.



EF는 "장기간에 걸친 검토 과정과 최근 지역 정세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올해 대회부터 국제 순회 개최 계획을 앞당겨 시행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 선수와 클럽, 게임사, 파트너 및 전 세계 팬들에게 보다 명확하고 안정적인 대회 운영 환경을 제공하는 한편 대회 규모와 구조, 경쟁의 공정성도 유지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년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처음으로 열린 EWC는 전세계 e스포츠 역사상 전례 없는 액수의 상금을 내걸며 출범 당시부터 화제가 됐다.


첫해는 총상금이 6천만 달러, 이듬해에는 7천만 달러로 책정됐고 올해는 7천500만 달러(약 1천100억원)으로 자체 기록을 매년 경신해왔다.


EWC는 올해도 리야드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미국의 이란 공습 여파로 아라비아 반도 각국이 분쟁에 휘말리며 예상 밖의 암초를 만났다는 평가를 받았다.


랄프 라이히어트 EF 최고경영자(CEO)는 "파리는 세계적인 스포츠 이벤트를 다수 개최해 온 글로벌 스포츠·문화·엔터테인먼트 중심지로, 프랑스 팬들의 열정과 현지의 강력한 지원 속에서 글로벌 e스포츠 커뮤니티와 함께 EWC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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