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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죽도시장 '동해안 정치 1번지'로 각광…민심 바로미터

입력 2026-05-21 10:4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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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대표·대선 후보 등도 방문…상인·시민 몰려




포항 죽도시장

[촬영 박은미]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동해안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인 죽도시장이 정치 행사의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다.


21일 각 선거캠프에 따르면 박희정 더불어민주당 포항시장 후보와 박용선 국민의힘 포항시장 후보는 이날 오후 죽도시장에서 출정식과 집중 유세를 하고 선거 운동을 본격화한다.


박희정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오중기 도지사 후보를 비롯해 시·도의원 후보, 당원과 함께 합동 출정식을 한다.


2시간 뒤인 오후 4시에는 박용선 후보가 이철우 도지사 후보를 비롯해 포항지역 시·도의원 후보, 국회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 성격의 집중 유세를 한다.


무소속 박승호 후보도 선거운동 기간에 죽도시장을 찾아 현장 민심을 청취하고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이렇게 정치권이 죽도시장을 찾는 이유는 유동 인구가 많고 포항을 상징하는 장소기 때문이다.


상인이나 시민의 호응도에 따라 민심을 파악할 수 있고 자신과 정당을 알릴 수 있다.


이 때문에 시장 내 식당에서 식사하거나 간식을 사 먹고 장을 보면서 서민과 함께하겠다는 정치적 메시지를 내기도 한다.




손님 오가는 포항 죽도시장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설을 앞둔 11일 경북 포항 죽도시장에 손님이 오가고 있다. 2026.2.11 sds123@yna.co.kr


지난해 5월 대통령선거운동 기간에는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찾았다.


이재명 대통령은 더불어민주당 대표 시절인 2024년 12월에 죽도시장에서 민생을 탐방했다.


이뿐만 아니라 많은 정치인이 죽도시장을 방문해 상인·시민과 접촉하며 지지세를 넓혀 왔다.


대구의 서문시장에 유명 정치인이 찾는 것과 비슷한 맥락이라고 죽도시장 상인들은 입을 모았다.


죽도시장은 크게 4개의 상가로 나뉘어 있고 수산물뿐만 아니라 농축산물, 식품, 의류, 이불 등 다양한 품목을 취급하고 있다.


점포 수는 어시장 158곳, 수산시장 130곳, 농산물시장 700곳, 기타 476곳 등 모두 1천464곳이다.


한 시민은 "죽도시장이 지닌 상징성 때문에 많은 정치인이 찾는 것 같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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