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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테라파워 '차세대 원자로 주기기' 공급 우선협상자 선정

입력 2026-05-21 09:3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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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식 HD현대중공업 해양에너지사업본부장과 크리스 르베크 테라파워 CEO

[HD현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HD현대는 HD현대중공업이 미국 차세대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업 테라파워와 '나트륨 원자로 공급에 대한 기본 합의서(FA)'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HD현대중공업은 테라파워의 나트륨 원자로 주기기(RES) 핵심 설비를 제작·공급하는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나트륨 원자로란 테라파워에서 개발한 4세대 소듐냉각고속로(SFR)를 말한다. 고속 중성자를 핵분열해 발생한 열을 액체 나트륨(소듐)으로 냉각해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이다.


양사는 작년 3월 '나트륨 원자로 상업화를 위한 제조 공급망 확장 전략적 협약'을 체결한 뒤 제조 타당성, 가격 경쟁력, 인도 일정 등 연구를 수행해왔다.


HD현대는 성공적인 실증 공사 수행을 발판으로 향후 상업 모델까지 사업 협력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원광식 HD현대중공업 해양에너지사업본부장은 "이번 합의 체결은 테라파워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것과 더불어 글로벌 SMR 시장 진출에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면서 "나트륨 원자로 설비를 적시에 공급하고 연속 생산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크리스 르베크 테라파워 최고경영자는 "이번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미국을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나트륨 원전 상업화 기반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HD현대의 전문성과 우수한 역량을 바탕으로 신뢰할 수 있고 경제적인 원자력 에너지를 대규모로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bin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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