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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산림청·농진청 협업…초기진화·불법소각 단속 집중

(서울=연합뉴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산불 예방을 위한 시도 농정국장 영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6.2.23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세린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와 산림청, 농촌진흥청은 올해 범정부 협업을 통해 봄철 산불 예방 활동을 추진한 결과 산불 피해가 대폭 감소했다고 17일 밝혔다.
관계부처는 지난 1월 20일부터 이달 15일까지를 '산불 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합동 점검과 예방 활동을 벌였다.
그 결과 올해 봄철 산불 발생 건수는 349건으로, 지난해(348건)와 비슷한 수준이었으나 피해 면적은 지난해 10만5천㏊에서 올해 722㏊로 99% 감소했다.
산불에 의한 인명 피해도 작년에 149명이었지만, 올해는 한 명도 없었다.
농촌 산불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영농 부산물 소각 산불은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46건 발생했으나 올해는 11건으로 줄었다.
농식품부는 범정부 협업체계를 구축해 상황 관리를 총괄했고, 농진청은 '찾아가는 파쇄 지원단'을 운영해 영농 부산물 9만4천t을 파쇄했다.
산림청은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예년보다 앞당겨 가동하고, 감시·진화 인력 2만여명을 투입해 불법 소각 단속을 강화했다.
농협과 산림조합 등 유관 기관도 파쇄기 무상 점검과 홍보 활동 등을 지원했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관계기관의 협업 강화와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봄철 산불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과 예방 활동을 지속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athe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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