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한미반도체, 미국법인 '한미USA' 설립…AI반도체 시장 공략

입력 2026-05-15 16:43:12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실리콘밸리 중심 산호세 위치…"'한미 교두보' 창업정신 실현"




미국 현지 법인 설립 계획 설명하는 한미반도체 곽동신 회장

[한미반도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한미반도체가 올해 발 미국 현지 법인 '한미USA'를 세우고 미국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15일 밝혔다.


미국 법인은 글로벌 반도체 기업이 모인 실리콘밸리의 심장부인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 들어선다. 한미반도체는 미국 법인을 현지 통합 운영 거점으로 삼고 고객사들에 신속한 기술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반도체 기업들의 미국 내 신규 공장의 가동 일정에 발맞춰 현지에 숙련된 엔지니어를 배치하고 밀착 기술 지원을 선제적으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미국에서는 글로벌 기업들이 반도체법(Chips Act·칩스법)에 따른 지원을 바탕으로 대규모 인공지능(AI) 생산시설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텔은 지난해 말 애리조나 챈들러에서 첨단 공정 기반의 신규 파운드리·패키징 공장 가동을 시작했고, 마이크론은 아이다호 보이시에 내년 가동을 목표로 최첨단 D램과 고대역폭 메모리(HBM) 제조 핵심 기지를 건설 중이다.


한국 SK하이닉스도 내년부터 인디애나주 라파예트에 어드밴스트 패키징 시설을 통해 첨단 HBM 공급을 시작한다.


한미반도체는 한미USA 설립을 통해 '한국과 미국의 교두보 역할'이라는 사명에 담긴 창업 정신을 반세기 만에 실현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고(故) 곽노권 한미반도체 창업회장은 1967년부터 14년간 미국 모토로라에서 근무하며 쌓은 기술을 토대로 회사를 설립했다.


곽동신 한미반도체 회장은 "미국 현지 법인을 통해 고객사의 요구사항을 근거리에서 적극적으로 밀착 지원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반도체 생산거점으로 부상하는 미국에서 신규 공장 가동과 함께 본격적인 장비 수주를 기대하고 있어 향후 지속적인 매출 증가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sh@yna.co.kr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5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연합뉴스 콘텐츠 더보기

해당 콘텐츠 제공사로 이동합니다.

많이 본 최근 기사

관심 많은 기사

실시간 검색어

2026-05-15 18: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