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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화문 주변의 통신 장비를 점검 중인 SKT 직원들의 모습. [SK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유아 기자 = 하나증권은 국내 통신장비주가 앞으로의 호실적 가능성에 비해 저평가된 데다 다음 달부터 미국서 주파수 경매가 시작되는 점에 비춰볼 때 내주부터 본격적인 상승국면을 맞을 수 있다고 15일 진단했다.
김홍식 연구원은 15일 보고서에서 "미국에선 반도체와 통신장비·부품주들이 폭등 양상을 연출하고 있지만, 국내선 일부 통신장비 업체가 올 1분기 부진한 실적을 냈다는 이유로 상대적으로 쉬어가는 모습"이라며 "하지만 다음 주부턴 다시 본격 상승 국면으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그 이유로는 "이번 주를 끝으로 1분기 실적 시즌이 종료되고 내달 2일부턴 미국 주파수 경매가 시작되기 때문"이라며 "특히 최근 2주간 노키아, 시스코 등 (미국의 같은 통신장비주)가 더 상승해, 키 맞추기 차원에서 급등이 나타날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해당 경매에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참여하면 네트워크 성능을 온전히 구현하는 5G 단독모드(SA·standalone) 전환에 가속도가 붙어, 국내 통신장비 업체들이 큰 폭으로 성장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그는 "지난 주파수 경매 후 2021∼2023년 미국 AT&T와 버라이즌의 설비투자가 급증하며 일부 업체는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두고, 대다수 통신장비 업체가 놀라운 주가 상승세를 기록한 바 있다"며 이런 과거를 고려하면 "내년 1월까지는 지난 8개월 상승 폭만큼 상승할 수 있다"고 낙관했다.
국내 통신 3사에 대해선 SKT[017670], LGU+, KT[030200] 순으로 투자 매력이 있다고 제시했다. 김 연구원은 "이제 시가총액이 KT의 1.5 배인 SKT는 그 격차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며 "올 상반기 AI 국책사업자 선정 가능성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ku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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