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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증권, 1분기 영업익 1조원 육박…전년 대비 85% 증가(종합)

입력 2026-05-14 17: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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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호조에 위탁매매 55% 늘어…한국금융지주 영업익 1.1조원




한국투자증권 사옥

[한국투자증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한국투자증권이 올해 1분기 1조원에 육박하는 영업이익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금융지주[071050]는 100%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의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9천59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85% 증가한 규모다.


매출은 11조4천524억원으로 130.3% 증가했고, 순이익은 7천847억원으로 75.1% 늘었다.


부문별 수익 비중은 위탁매매(BK)가 33.3%, 자산관리(WM)가 9.0%, 기업금융(IB)이 18.6%, 운용(Trading)이 39.1%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위탁매매 부문의 수익은 전 분기 대비 55% 증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증시 호조 속에서 비대면 투자 편의를 크게 늘린 영향"이라고 평가했다.


자산관리 부문은 채권과 발행어음, 수익증권 등 금융상품 판매 호조에 판매 수수료가 71.6% 늘었다.


이는 주식 위탁매매 중심에서 벗어나 개인 고객의 종합 자산관리 플랫폼으로의 전환이 안착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한국투자증권은 전했다.


실제로 한국투자증권의 개인 고객 금융상품 잔고는 지난해 말 85조1천억원에서 1분기 말 94조5조원으로 증가했다.


기업금융 부문 수익은 전년 대비 14.7% 증가했다.


별도 기준 한국투자증권의 1분기 말 자기자본은 12조7천85억원으로 국내 증권 업계에서 최대 규모다.


한국투자증권은 "지속적인 자본 확충을 통해 21조6천억원에 달하는 발행어음과 2조6천억원의 종합투자계좌(IMA) 자금을 안정적으로 운용하면서 모험자본 공급에 앞장서고 있으며, 자본 효율성 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 역시 업계 최고 수준을 기록하며 외형과 수익성의 동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정 부문이나 시장 상황에 좌우되지 않는 균형 잡힌 수익구조를 바탕으로 국내 증권 업계를 넘어 글로벌 수준의 금융투자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계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부연했다.


주력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의 호실적에 한국금융지주의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조1천6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08.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매출은 11조9천9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3.7% 증가했고, 순이익은 9천167억원으로 99.6% 늘었다.


engine@yna.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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