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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지난 13일 경남 사천의 공군미사일방어사령부 예하 제8146부대.
공군은 이날 국방부 출입기자단에 중거리·중고도 지대공 요격 무기체계 천궁-Ⅱ 임무현장을 공개했습니다.
이 부대에는 5m 높이의 발사관 8기가 장착된 발사대 차량 4대, 총 32기의 천궁-Ⅱ 요격미사일이 배치돼 있습니다.
이날 취재진이 지켜보는 가운데 적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가정한 기습 훈련이 진행됐습니다.
"전투대기!" 명령이 떨어지자 10초도 지나지 않아 발사반 요원 3명이 비상대기 건물에서 문을 박차고 뛰쳐나왔습니다.
천궁-Ⅱ 발사대 차량을 향해 전력 질주하더니 "전원 공급", "회로 점검" 등 단계별 임무를 복창하며 분주하게 움직였습니다.
"최종 무장 완료!" 수십번, 수백번 반복한 훈련 덕분에 천궁-Ⅱ 발사 준비는 순식간에 끝났습니다.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의 핵심인 천궁-Ⅱ는 제원뿐만 아니라 임무 수행 과정도 그간 대부분이 비밀에 부쳐있는데, 군이 천궁-Ⅱ의 임무수행 모습을 언론에 공개한 것은 극히 이례적입니다.
천궁-Ⅱ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항공기 등 공중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됐으며, 2017년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아 2024년 전력화 완료됐습니다.
'한국형 패트리엇'으로 불리는 천궁-Ⅱ는 최대 사거리는 40㎞로, 고도 40㎞ 이하로 접근하는 적 항공기와 미사일을 마하 5의 속도로 직접 요격하는 '힛투킬'(hit to kill) 방식입니다.
천궁-Ⅱ 미사일 가격은 대당 약 15억원으로, 패트리엇 미사일의 3분의 1 수준입니다.
한편, 공군은 이날 사천기지에서 올해 9월 공군 인도를 앞둔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 보라매의 시험비행도 선보였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황성욱
영상: 연합뉴스TV·유튜브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
kgt101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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