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반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단장 박기태)는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 기본 날씨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독도를 북한 지역으로 잘못 표기한 오류 시정을 위해 항의 서한을 발송했다고 14일 밝혔다.
반크는 "즉각 삼성전자와 외부 기상정보 제공업체 '더 웨더 채널(TWC)'에 항의 서한을 발송하고, 온라인 시정 운동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반크는 항의 서한에서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정확히 반영하도록 즉각적인 수정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고 전했다.
반크에 따르면 갤럭시 스마트폰 기본 날씨 앱에서 독도를 검색하면 지역명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경상북도'로 나오는 문제는 최신 운영체제 '원(One) UI 8.5'가 적용된 기기에서 나타났다.
반크는 "원 UI 8.5는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 S26 시리즈에 기본 탑재됐다"며 "갤럭시 S25·S24 시리즈와 폴더블 제품군 일부 구형 모델에도 업데이트를 통해 적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번 오류는 일부 이용자에게 국한된 문제가 아니다"라며 "향후 더 많은 사용자에게 확산할 가능성이 있어 조속한 시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반크는 이번 사안을 단순한 기술적 오류로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세계인이 사용하는 글로벌 스마트폰의 기본 앱에서 독도가 북한 지역으로 표기될 경우, 국내외 사용자들에게 독도에 대한 잘못된 지리 정보와 왜곡된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고 우려한다.
특히 디지털 플랫폼에서의 잘못된 영토 표기는 국제사회 인식 형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심각한 문제라고 본다.
반크는 전 세계 누리꾼들과 함께 이번 오류를 바로잡기 위한 온라인 시정 운동도 진행하고 있다. 글로벌 디지털 플랫폼 내 독도 관련 오류 사례도 추가로 조사한다.
박기태 단장은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영토"라며 "세계인이 사용하는 디지털 플랫폼에서 독도가 잘못 표기되는 것은 단순한 데이터 오류를 넘어 대한민국의 영토 주권 인식에 혼선을 줄 수 있는 문제"라고 말했다.
반크는 앞으로도 독도와 한국 역사·문화에 대한 잘못된 해외 표기와 왜곡 사례를 지속해 모니터링하고, 이를 바로잡기 위한 시정 운동을 적극 진행할 계획이다.
raphael@yna.co.kr
Copyright 연합뉴스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