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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리서치 관광 실적 분석…총관광 수입 8조7천167억원
내국인 출국자 833만명…3월 관광수지 11년여 만에 흑자

(부산=연합뉴스) 강선배 기자 = 전국적으로 초여름 날씨를 보인 13일 오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조형물 앞에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기고 있다. 2026.5.13 sbkang@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올해 1분기에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474만명을 돌파하며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행·관광 산업 연구기관 야놀자리서치는 14일 이러한 내용이 담긴 '2026년 1분기 한국 인·아웃바운드 관광 실적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올해 3월 우리나라 여행수입이 역대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13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이동하고 있다.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3월 여행수지는 1억4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는데 지난 2014년 11월(+5천만달러) 이후 11년 4개월 만의 흑자 전환이었다. 2026.5.13 jieunlee@yna.co.kr
◇ 총관광 수입 8조7천167억원…지방 공항 입국객 40.1%↑
조사 결과 2026년 1분기 방한 외국인 관광객은 474만3천명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22.6%, 팬데믹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23.4% 증가한 수치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142만4천명으로 가장 많았다.
지방 공항 입국객은 85만명으로 2019년 대비 40.1% 급증해 수도권 증가율(19.0%)보다 2배 이상 가팔랐다.
방한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총관광 수입은 58억4천만달러(약 8조7천167억원)로 2019년보다 17.8% 증가했다.
다만, 1인당 지출액은 1천231달러(약 183만원)로 2019년(1천290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평균 지출액 감소 원인으로는 면세점의 매출 부진이 꼽힌다. 면세점 이용객은 447만명에서 294만명으로, 1인당 매출액은 914달러(약 136만원)에서 544달러(약 81만원)로 줄었다.

(도쿄 교도=연합뉴스) 일본 도쿄 하네다공항에서 여행객들이 출국장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18일 모습. 2026.4.27 photo@yna.co.kr
◇ 해외로 떠난 여행객 833만명 '역대 최대'…총관광 지출액은 12조602억원
올해 1분기 내국인 출국자는 833만1천명으로 2019년 1분기 대비 5.9%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월별로 보면 1월 12.2%, 2월 5.8%로 증가세가 둔화하다가 3월엔 1.7% 감소했다.
이는 중동 전쟁에 따른 유가·항공료 급등과 장기화한 고환율 영향으로 해외여행 심리가 위축된 결과라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이처럼 올해 3월 들어 국민 해외여행 수요가 감소세로 돌아선 반면에 외래 관광객의 증가세는 이어짐에 따라 관광수지는 2억6천만달러(약 3천879억원)의 흑자를 기록하며 11년 4개월 만에 전환점을 맞았다.
올해 1분기 관광수지는 22억4천만달러(약 3조3천434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적자 폭은 2024년 1분기 36억2천만달러(약 5조4천32억원), 2025년 1분기 34억2천만달러(약 5조1천36억원)로 개선되는 추세다.
내국인 출국자의 1인당 지출액은 2019년 914달러(약 136만원)에서 올해 969달러(약 144만원)로 올랐고, 올해 1분기 총관광 지출액도 80억8천만달러(약 12조602억원)를 기록했다.
shlamaz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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