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국내 유니콘 87% 투자 지원…"지역성장펀드 조성 등 마중물 역할 강화"
중기부, 모태펀드 운용 성과 점검…"출범후 50조원 자펀드 조성"
유니콘기업 87%, 모태 자펀드 투자 받아…"벤처투자 마중물 역할 강화"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서초구 한국벤처투자에서 한성숙 장관 주재로 '2026년 제2차 모태펀드 출자전략위원회'를 열어 모태펀드 운용 성과를 점검하고, 내년 출자계획과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중기부에 따르면 모태펀드는 2005년 출범 이후 지금까지 17조원을 출자해 총 50조원 규모의 자펀드를 조성했다. 이를 통해 1만1천700여개의 혁신 벤처·창업기업에 투자가 이뤄졌다.
지난해까지 청산을 마친 모태 자펀드는 연평균 8%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혁신 벤처·창업기업의 성장 가능성과 잠재력을 보여줬다고 중기부는 설명했다.
특히 국내 유니콘 기업 가운데 87%가 모태 자펀드의 투자를 받아 성장했으며, 최근 5년간 코스닥 기술 특례 상장 기업의 82%가 모태 자펀드 투자 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기부는 또 투자 사각지대를 보완하고자 ▲ 업력 3년 이내 초기창업기업 ▲ 실패 경험이 자산이 되는 재도전기업 ▲ 여성기업 ▲ 사회적 가치와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임팩트 분야 등을 위한 전용 펀드를 조성했다.
이에 따라 신규 벤처 투자 금액은 2022년 12조5천억원, 2023년 10조9천억원, 2024년 11조9천억원, 2025년 13조6천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이날 회의에서 중기부는 세계적인 수준의 인공지능(AI)·딥테크(심층 기술) 기업을 육성하는 데 투자 역량을 집중한다고 발표했다.
또 다양한 기관 투자자의 벤처투자 참여를 유도하고자 25개 기관과 함께 8천500억원 규모의 자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
이밖에 지역 벤처투자 촉진을 위해 '4개 초광역권 및 3개 특별자치도(4극3특)'를 대상으로 '지역성장펀드'를 만들고 지역 내 투자 촉진을 위한 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다.
한 장관은 "지난 20년간 모태펀드는 유망 벤처·창업기업을 발굴해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하고 벤처투자시장의 성장과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며 "관계부처와 함께 투자 이어달리기를 통한 빅테크 기업 창출, 지역투자 생태계 확산, 민간 투자자금 유입 등 벤처투자 마중물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shlamazel@yna.co.kr
Copyright 연합뉴스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