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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1분기 온라인 수출 첫 3억달러 돌파…K-뷰티가 이끌었다

입력 2026-05-14 12: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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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온라인 수출 동향 발표…화장품 수출액 74% 급증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올해 1분기 중소기업 온라인 수출액이 화장품 수출 호조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3억달러를 돌파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14일 발표한 '2026년 1분기 중소기업 온라인 수출 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소기업 온라인 수출액은 지난해 동기보다 38.2% 증가한 3억달러(약 4천50억원)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분기 기준으로 최고 실적이다.


중소기업 온라인 수출은 2024년 1분기 2억2천만달러에서 지난해 1분기에 2억2천만달러 수준에 머물렀으나 올해 들어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며 처음으로 3억달러를 기록했다.


온라인 수출 기업 수도 지난해 동기보다 14.4% 증가한 2천735개사로 1분기 기준 역대 최대였다.


수출 증가세는 화장품이 이끌었다. 전체 온라인 수출의 65.8%를 차지한 화장품 수출은 작년 동기 대비로 74.2% 증가한 2억달러로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냈다.


중기부는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 인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해 발표한 K-뷰티 지원 대책 등의 정책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화장품 수출을 국가별로 보면 미국 수출이 9천만달러로 60.8% 증가했고, 중국은 1천900만달러로 90.8% 늘었다. 특히 영국과 네덜란드 수출은 각각 282.8%, 133.8% 급증하며 유럽 시장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의류 수출은 해외 온라인 소비 확대 영향으로 2천30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특히 중국에서 유아용 턱받이 등 고급 소비재 수요가 늘면서 수출이 96.4% 증가했다.


컴퓨터 수출은 1천8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중소기업들이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온라인 장터에서 경쟁력을 확보한 포토프린터의 수출이 이어지며 미국과 네덜란드 시장에서 성과를 냈다.


축산가공품 수출은 172.1% 증가한 1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너뷰티 제품 수요 증가로 체중감량용 축산가공품의 대중국 수출이 크게 늘어난 영향 때문이다.


문구·완구 수출은 900만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로 3.1% 늘었다. 유럽 시장의 아이돌 상품과 휴대전화 케이스, 미국 시장의 포토프린터 필름 판매 호조가 실적 증가세를 이끌었다.


심재윤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온라인 시장은 중소기업이 강점을 가진 분야로, 정책 지원 효과가 내수기업의 해외 진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내수기업이 해외시장에 진출을 확대하고, 온라인 판매를 넘어 현지 진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중소벤처기업부 현판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seudoj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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