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대구안실련, '행인 사망' 낙석 사고 재발방지책 마련 촉구

입력 2026-05-11 15:42:55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낙석 사고 발생한 대구 지하도

(대구=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8일 오전 10시 47분께 대구 남구 봉덕동 한 지하도 옆 경사로에서 대형 암석이 떨어지는 사고가 나 관계 당국이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 이 사고로 해당 지하도를 지나던 행인 1명이 숨졌다. 2026.5.8 psik@yna.co.kr


(대구=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 대구에서 낙석 사고로 행인 1명이 숨지는 일이 발생하자 지역 시민단체가 행정 당국의 안전관리 부실을 지적하며 재발 방지책 마련을 촉구했다.



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은 11일 성명을 내고 "이번 사고를 유발한 비탈면은 행정 당국의 관리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며 "낙석 방지 펜스나 보호망 등 안전시설조차 제대로 설치돼 있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자체가 관리하는 공공 도로 및 통행 공간에서 사고가 발생했다는 점에서 국가배상법상 영조물(공공 목적의 시설물) 설치·관리상의 하자 책임 문제도 제기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대구안실련은 또 "대구시와 남구는 사고 원인과 안전관리 책임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그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라"며 "경찰도 업무상 과실 여부를 엄정 수사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대구시는 법상 관리 대상 여부와 관계 없이 시민 통행이 이뤄지는 자연 암반 및 비탈면까지 포함한 상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긴급 특별 안전 점검을 실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사망자 발생한 낙석 사고 현장

(대구=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8일 오전 10시 47분께 대구 남구 봉덕동 한 지하도 옆 경사로에서 대형 암석이 떨어지는 사고가 나 관계 당국이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 이 사고로 해당 지하도를 지나던 행인 1명이 숨졌다. 2026.5.8 psik@yna.co.kr


앞서 지난 8일 대구 남구 한 지하도를 지나려던 A(50대)씨가 비탈면에서 떨어진 암석에 깔려 숨졌다.


대구시와 남구는 사고 이후 해당 지하도 통행을 통제하며 현장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지하도 통행은 안전 조치가 마무리되면 재개될 예정이다.


시는 또 뒤늦게나마 급경사지 365곳을 전수 조사하는 등 시민 생활 공간 전반에 대한 긴급 안전 점검에 착수했다.


psjpsj@yna.co.kr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5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연합뉴스 콘텐츠 더보기

해당 콘텐츠 제공사로 이동합니다.

많이 본 최근 기사

관심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