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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화천군이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 사업을 통해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접근성을 높이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화천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화천군은 공공형 희망버스와 희망택시, 휠체어 리프트 차량 등 교통약자 지원 사업을 매년 운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화천군은 면적이 909㎢로 서울보다 넓지만 대중교통 기반이 취약한 접경지역이다.
특히 전체 인구 2만2천600여명 가운데 장애인과 고령자, 청소년 등 교통약자가 9천200여명으로 40%를 넘는다.
이에 따라 화천군은 희망버스와 희망택시, 특별교통수단 등을 운영해 이동권 확보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희망버스 21대와 희망택시 51대, 특별교통수단 5대를 운행해 총 8만1천386회의 이용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는 희망택시 이용 방식을 전용 카드로 개선해 편의성을 높였다.
버스 승강장에서 400m 이상 떨어진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매월 8회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요금은 1회 1천700원으로 나머지는 군이 지원한다.

[화천군 제공]
또 장애인과 노약자 등을 위한 특별교통수단 5대를 운행하고 있으며, 요금은 4㎞ 기준 1천원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희망버스는 21개 마을에서 운행되며 일반 1천700원, 청소년 1천300원, 초등학생 800원으로 이용 가능하다.
이 밖에 초등학생 스마트 안심셔틀과 어르신 무료 셔틀버스 등 다양한 이동 지원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군은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반사경과 교통표지판 설치, 승차대기소 확충, 과속방지턱 설치 등 안전시설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산간마을 주민들이 읍내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교통약자 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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