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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구 천연가스 발전소 화재 8시간 만에 진화

입력 2026-05-11 06:5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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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 부산빛드림본부

[한국남부발전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부산 사하구 감천동 천연가스 발전소인 한국남부발전 부산빛드림본부에서 발생한 불이 8시간 만에 꺼졌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지난 10일 오후 3시 53분께 발전소에서 발생한 화재가 약 8시간 만인 오후 11시 57분께 모두 진화됐다고 11일 밝혔다.


신고 접수 10분여 만인 오후 4시 9분에 발령된 대응 1단계는 오후 10시 18분에 해제됐다.


소방 관계자는 "내부에 보관된 수소가스를 배출해야 해서 초진까지 시간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화재 당시 근무자 15명이 대피했고, 인명 피해는 없었다.


현장에는 소방과 경찰 등 174명과 화학 차량 등 장비 54대가 투입돼 진화 작업을 벌였다.


소방 당국은 발전소 스팀터빈 제어동 건물 3층의 증기터빈 4개 중 4호기에서 윤활유 누유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4호기는 예방점검을 위해 분해 후 조립된 상태였고 최근에는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2004년 3월 준공된 부산빛드림본부는 액화천연가스(LNG)를 사용하는 발전소로, 부산 지역 전력 수요의 65% 이상을 담당하고 있다.


소방 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pitbul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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