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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지휘관은 클릭만" 베일 벗은 AI 전쟁 병기 '메이븐'

입력 2026-05-08 17:3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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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현대 전쟁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게 AI(인공지능)입니다.



우크라이나 전쟁뿐 아니라 최근 이란 전쟁에서도 AI 무기 체계들이 맹활약하면서 세계 각국이 앞다퉈 국방 분야에 AI를 도입하고 있는데요,


선두 주자는 역시 미국입니다.


미국은 무기뿐 아니라 전장에서의 의사 결정 과정에도 AI 통합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그 뒤에는 AI 방산업계의 강자 팔란티어가 있습니다.


팔란티어가 개발한 '메이븐 스마트 시스템(MSS)'은 미군의 이란 공습 당시 첫 48시간 동안 1천개가 넘는 타깃을 타격하는 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팔란티어와 국방부의 긴밀한 관계는 지난 3월 중순 열린 콘퍼런스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개전 2주 뒤 팔란티어가 개최한 이 행사에서는 미 국방부 AI·디지털 담당 최고책임자(CDAO)가 직접 나서 '메이븐'을 소개하며 "전장에서의 작업 처리 과정을 획기적으로 바꾼 시스템"이라고 극찬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클릭만 하면 된다"며 "매일매일 개선되는 시스템은 메이븐이 처음"이라고 말했습니다.


국방부 고위 인사가 민간 기업 행사에 연사로 나서 해당 기업을 대놓고 치켜세운 건데 그만큼 팔란티어가 미 국방전략에서 차지하는 위상이 크다는 걸 보여줍니다.


미 국방부가 AI를 국방전략 전반에 접목하는 데 강한 의욕을 보이는 만큼 앞으로 팔란티어와 같은 AI 방산업체의 역할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윤리적 이슈와 기술적 문제는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AI 테크기업 앤트로픽은 메이븐에도 탑재된 자사의 거대언어모델(LLM) 클로드를 완전자율형 무기 체계와 대중 감시에 쓰는 것에 반대하며 국방부와 갈등을 빚었는데요,


국방부는 앤트로픽을 '공급망 위험' 기업으로 지정하면서 압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보시죠.


기획·구성: 고현실


편집: 황지윤


촬영: 홍준기


영상: 로이터·Adobe·Anduril Industries·유튜브 @Anduril Industries·@Palantir·X @IDF·@CENTCOM


ok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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