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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영업익 다시 5천억대…AI DC 89% 급성장(종합)

입력 2026-05-07 09:3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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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 사태 후 첫 실적 반등…가입자 21만명 순증


GPUaaS·AI 인프라 성장세…배당도 재개




SK텔레콤, 제42기 정기주주총회 개최

(서울=연합뉴스) SK텔레콤은 26일 서울 을지로 본사 T타워에서 제42기 주주총회를 열고 2025년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총 6명의 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6일 열린 SKT 주주총회에서 SKT 이사회 관계자들과 주주들이 착석해 있는 모습. 2026.3.26 [SK텔레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형빈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5천37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5.3%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은 4조3천923억원으로 1.4%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3천164억원으로 12.5% 감소했다.


다만 지난해 해킹 사고 이후 처음으로 분기 기준 영업이익이 5천억원대를 회복했다는 점에서 수익성은 반등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SK텔레콤은 고객 가치 혁신과 신뢰 회복 노력에 더해 인공지능(AI) 사업 수익성 개선이 실적 반등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휴대전화 가입자는 올해 1분기 약 21만명 순증을 기록했으며, 이에 따라 이동전화 매출은 직전 분기 대비 1.7% 증가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해킹 사고 이후 약 60만건의 가입자 순감을 겪었으나, 올해 KT[030200]의 해킹 사고 대응 과정에서 멤버십 혜택 복원과 보조금 확대 등을 앞세워 공격적인 가입자 유치에 나선 바 있다.




SKT-엔비디아, AI 모델 개발 협력 가속

(서울=연합뉴스) SK텔레콤은 21일 엔비디아 네모트론 디벨로퍼 데이즈 서울 2026의 테크니컬 패널 세션을 통해 엔비디아와 AI 모델 개발 분야에서 쌓아온 기술 협력 성과를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SK텔레콤 을지로 본사에서 AI 모델 개발자들이 엔비디아 담당자들과 원격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2026.4.22 photo@yna.co.kr


유선 사업 자회사 SK브로드밴드는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성장 등에 힘입어 매출 1조1천498억원, 영업이익 1천16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3.2%, 21.4% 증가한 수치다.


AI 사업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AI 데이터센터(AI DC) 사업은 가산·판교 센터 가동률 상승과 GPUaaS 매출 확대에 힘입어 1분기 매출 1천314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동기 대비 89.3% 성장했다.


SK텔레콤은 AI 인프라와 모델, 서비스를 아우르는 'AI 풀스택' 전략을 바탕으로 기업간거래(B2B)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소비자 대상(B2C) AI 사업에서는 대표 서비스 '에이닷(A.)'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체 AI 파운데이션 모델과 글로벌 AI 모델을 연계해 성능을 고도화하고, AI 에이전트와 통신 서비스 간 시너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해 3·4분기 중단했던 분기 배당도 재개해 1분기 배당금을 주당 830원으로 결정했다.


박종석 SK텔레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 1분기는 고객가치를 중심으로 본원적 경쟁력 강화하고, 정예화된 AI 사업을 통해 수익성을 회복해 나간다는 올해 목표에 맞춰 실제 성과를 낸 의미 있는 기간이었다"고 밝혔다.


binz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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