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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전쟁 中企 피해·애로 756건…"원재료 상승·현지영업 중단"

입력 2026-05-06 16: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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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현장 고충' 접수 결과 공개




중동 군사적 긴장 고조…브렌트유 5.8%↑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호르무즈 해협을 비롯해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이 다시 고조되며 국제유가가 급등한 5일 서울 시내 한 주유소에 유가정보가 표시돼 있다.
이날 ICE 선물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114.44달러로 전장보다 5.80% 상승했다. 2026.5.5 dwise@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중동전쟁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으면서 중소기업들이 겪는 직접적인 피해와 경영 애로가 꾸준히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가 6일 낮 12시 기준으로 중동 전쟁 관련 중소기업 피해·애로 및 우려 접수 현황을 파악한 결과 지난주보다 23건 늘어난 756건인 것으로 집계됐다.


유형별(중복 응답)로 '피해·애로' 분야에서는 운송 차질이 262건(46.0%)으로 가장 많았고, 물류비 상승(36.2%), 계약 취소·보류(33.6%), 출장 차질(17.9%), 대금 미지급(15.3%) 등이 뒤를 이었다.


'우려' 유형 역시 운송 차질이 79건(67.5%)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국가별로는 아랍에미리트(UAE)와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지역 관련 피해가 534건(77.8%)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그 가운데 이란이 13.6%, 이스라엘이 12.7%로 집계됐다.


주요 사례를 보면 전쟁 이후에 원재료 가격이 40% 올라 기업 수익성이 악화했고 하반기 생산 일정에도 차질이 우려된다는 피해 현황이 접수됐다.


또 운송비 상승과 해협 봉쇄로 운송비가 기존보다 25% 이상 뛰었고, 운송 기간도 기존 40일에서 60일 이상으로 길어졌다는 호소도 나왔다.


이밖에 UAE 회사 4곳의 바이어와 후속 미팅이 취소됐으며, 현지 시장에서 영업과 마케팅 활동이 중단됐다는 곳도 있었다.


shlamaz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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