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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분기 에스파·NCT 127 등 잇단 신보…월드투어도 이어져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코스닥 상장사 SM엔터테인먼트[041510]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38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8.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다.
매출은 2천79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0.6% 증가했다. 순이익은 367억원으로 85.5% 줄었다.
이번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371억원을 4.1% 상회했다.
SM은 "핵심 지식재산권(IP)의 음반 판매량 증가와 공연 규모 확대에 따른 콘서트 매출 성장, MD(굿즈상품)·라이선싱 부문의 성장, 디어유(팬 소통 앱 '버블' 운영사) 연결 편입 효과, 주요 종속법인의 매출 확대가 반영됐다"며 "콘서트와 IP 기반 매출 비중이 확대되며 매출 구조 역시 지속해서 다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M의 1분기 별도 매출은 1천893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4.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콘서트 매출은 56.0%, MD·라이선싱 매출은 20.3% 늘어났다.
올해 1분기에는 슈퍼주니어, NCT 드림, 에스파, 라이즈, NCT 위시 등 SM 핵심 IP의 글로벌 투어가 열려 공연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
또한 엑소 정규앨범 발매와 연계한 팝업 이벤트, NCT 위시 프로젝트, 에스파 투어 효과 등에 힘입어 MD·라이선싱 부문에서도 응원봉과 기획 MD 판매가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데뷔한 걸그룹 하츠투하츠가 올해 2월 발표한 히트곡 '루드!'(RUDE!)는 해외 스트리밍 비중이 약 85%에 이르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거뒀다. 이 곡은 스포티파이의 '글로벌 톱 200' 차트에서 올해 발매된 K팝 걸그룹 음원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SM은 2분기와 3분기에도 다양한 소속 가수의 컴백으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2분기에는 태용, 에스파, NCT 위시의 정규앨범과 샤이니, 라이즈, 하츠투하츠의 미니앨범, 려욱의 싱글이 발매된다. 3분기에는 태연, NCT 127의 정규앨범, 슈퍼주니어-83z, 레드벨벳, 웨이션브이의 미니앨범, 예성, 민호, 유노윤호 등의 신보가 연이어 공개된다.
아울러 2·3분기에는 에스파의 새 월드투어를 비롯해 엑소·유노윤호의 투어와 아이린의 콘서트 등 다양한 공연이 예정됐다.
SM은 "'SM 넥스트 3.0' 전략을 기반으로 IP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확장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며 "콘텐츠 제작 역량 고도화와 IP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ts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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