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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1분기 순이익 1천873억원, 역대 최대…36.3%↑(종합)

입력 2026-05-06 14:2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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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이자수익 3천억 넘어…고객수 2천727만명으로 최대 트래픽


중·저신용자에 1분기 대출 4천500억원…출범 이후 누적 16조원 신용대출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도흔 기자 =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323410]는 1분기 순이익이 1천873억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순이익은 지난해 1분기(1천374억원)보다 36.3% 늘었다.


카카오뱅크는 "여신, 수수료 및 플랫폼, 투자금융자산 수익 등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힘입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갔다"고 밝혔다.


또, "첫 글로벌 투자였던 인도네시아 디지털뱅크 '슈퍼뱅크'가 상장에 성공하며 투자 평가차액(933억원)이 영업외 손익으로 반영되며 순이익이 크게 늘었다"고 덧붙였다.


영업수익은 8천193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다.


비이자수익이 3천29억원으로 처음으로 3천억원을 넘어서며 영업수익 중 비중이 37%에 달했다.


카카오뱅크는 "광고 수익 확대, 공동대출, 여행 서비스, 플랫폼 수익원의 다변화가 비이자수익 성장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1분기에 카카오뱅크를 통해 제휴 금융사의 신용대출, 주택담보대출을 실행한 규모는 1조3천280억원이다.


카카오뱅크는 중·저신용 대출을 4천500억원 규모 공급하며 신규 취급 비중은 45.6%, 잔액 비중은 32.3%로 목표치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개인사업자 대출 잔액은 3조4천30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3천480억 늘었다.


연체율은 0.51%로 작년 동기(0.50%)와 비슷했다.


카카오뱅크는 2017년 7월 출범 이후 약 8년 8개월 간 중·저신용자에게 누적 16조원 규모의 자체 신용 기반 신용대출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또, "비금융 데이터 기반의 대안신용평가모형(CSS)을 통해 금융 소외계층에게 누적 1조1천억원의 대출을 추가 공급했다"고도 했다.


가계대출 관리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금리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포용금융을 지속했다는 게 카카오뱅크의 설명이다.


고객 활동성도 꾸준히 증가해 역대 최대 트래픽을 기록했다고 카카오뱅크는 밝혔다.


고객 수는 2천727만명으로 전 분기에 비해 57만명, 작년 동기 대비 182만명 늘었다.


월간활성이용자수(MAU)와 주간활성이용자수(WAU)는 각각 2천32만명, 1천502만명으로 집계됐다.


수신 잔액은 69조3천56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1조원 넘게 늘었다.


국내 증시 활황으로 정기적금 잔액은 감소했지만, 모임통장 잔액이 1조원가량 증가하며 요구불예금 중심 수신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모임통장 이용자수는 1천290만명, 잔액은 11조6천억원이다.


여신 잔액은 작년 동기(44조2천720억원)보다 3조4천270억원 늘어난 47조6천990억원으로 집계됐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데이터 분석 기반의 정교한 리스크 관리로 포용금융과 건전성을 모두 잡고, 글로벌 사업 확장 및 2026 회계연도 주주환원율 50% 확대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leed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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