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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화재 선박서 '파공'은 안 보여…정밀조사 필요

입력 2026-05-06 11: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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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원인 규명할 해양안전심판원 등 사전 준비 거쳐 출발 예정




호르무즈 해협서 사고 발생한 HMM 나무호

[한국선급웹진 캡쳐.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호르무즈 해협에서 정박 중 화재 사고가 발생한 중소형 벌크 화물선 HMM 나무호에서는 군사적 공격으로 의심할 수 있는 파공은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6일 업계 등에 따르면 나무호에서 화재가 발생한 기관실 좌현 쪽에서 육안으로는 파공으로 볼 만한 흔적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선체가 탄환 등의 공격을 당했을 경우 파공이 발생할 수 있지만, 적어도 눈에 띄는 파공 흔적은 없다는 것이다.


사고 당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는 내용의 보고가 접수됐지만 폭발음도 일부 선원의 증언에 따른 것으로, 정부에선 폭발 여부에 대해서도 신중하게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나무호가 인근 두바이항으로 예인되면 현장 감식 등을 통해 본격적으로 규명될 예정이다.


정부는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두바이 현지 한국선급 지부 인력, 중앙해양안전심판원 소속 조사관, 소방청 감식 전문가를 파견하기로 했다.


해양수산부 소속 기관인 중앙해양안전심판원은 현장에 파견할 조직 구성 작업에 들어갔다. 소방청 등 관련 기관과 국내에서 사전 준비작업을 거쳐 현지로 출발할 예정이다.


정부는 HMM 등과 협의해 나무호를 두바이항으로 예인할 선박을 수배 중이다. 예인선이 정해지는 대로 두바이항으로 나무호를 예인하는 작업에 들어가게 된다.


나무호의 현 위치 등을 고려할 때 두바이항에 접안하는 데는 하루 정도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알려졌다.


ljglor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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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06 12: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