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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3사, 황금연휴 외국인 매출 '잭팟'…일부 점포 3배 급증

입력 2026-05-04 14: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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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주얼리 중심 소비 견인…한중일 연휴 겹치며 관광객 유입 극대화




한국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

(영종도=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일본 골든위크와 중국 노동절 연휴 등이 겹치는 5월 황금연휴를 맞아 방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1일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외국인 단체 관광객들이 가이드의 안내를 받으며 이동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연휴 기간 일본인 관광객은 8만∼9만명, 중국인은 10만∼11만명이 한국을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2026.5.1 kjhpress@yna.co.kr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5월 초 황금연휴 기간 백화점 업계가 명품과 외국인 수요에 힘입어 일제히 호실적을 거뒀다.


특히 해외 관광객 유입이 늘면서 주요 점포를 중심으로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고가 상품군이 전체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지난 1∼3일 매출은 전년 동요일 대비 35% 증가했다. 특히 해외 명품·패션 카테고리에서 매출이 55% 뛰었다.


일본 골든위크(4월 29일∼5월 6일)와 중국 노동절 연휴(5월 1일∼5일)가 겹친 이 기간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늘면서 외국인 매출은 더욱 극적으로 증가했다.


이 기간 롯데백화점 전체 외국인 매출은 전년 대비 100% 증가했다. 본점 외국인 매출은 85% 늘었고 부산본점은 190% 급증했다.


롯데백화점은 외국인 매출 급증이 황금연휴를 맞아 관광객이 급증한 데다 이 시기에 맞춰 대만 라인페이를 도입하는 등 결제 편의성을 높인 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신세계백화점, 동심 입은 '푸빌라' 영상 선봬

(서울=연합뉴스) 신세계백화점이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다음 달 28일까지 본점 미디어파사드 신세계스퀘어에서 리틀 신세계 아티스트 행사를 통해 모인 어린이들의 그림을 바탕으로 제작된 특별한 영상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은 어린이들이 그려낸 푸빌라 영상 모습. 2026.4.28 [신세계백화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신세계백화점도 유사한 흐름을 보였다. 같은 기간 매출이 전년 동요일 대비 39.7% 증가했다고 밝혔다.


카테고리별로 보면 명품 매출이 52.3% 늘었고, 럭셔리 주얼리는 73.9% 급증해 고가 상품에 대한 수요를 증명했다.


이외에도 남성(39.4%), 여성(23.6%), 스포츠(30.2%), 식음료(F&B·30.2%), 리빙(53.3%) 등 전반적인 상품군에서도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신세계백화점 본점의 외국인 매출은 전년 대비 3배에 가까운 190.6%의 매출 신장률을 보였다.


외국인들은 럭셔리 부티크(297.9%)와 럭셔리 주얼리(115.5%), 화장품(127.5%) 등에서 지갑을 연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136.3%), 남성(85.2%), 식음료(94.9%) 등에서도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현대백화점[069960] 역시 전체 매출이 31.3% 증가한 가운데 외국인 방문이 많은 더현대 서울의 외국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40.8% 늘어 전체 매출 증가를 견인했다.


이처럼 연휴 초반 소비 증가가 확인되면서 주 중반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 기간 한국을 찾는 일본인 관광객은 8만∼9만명, 중국인 관광객은 10만∼11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cho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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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04 16: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