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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차중 2호 발사·교신 성공…'위성 자립' 넘어 수출도 추진

입력 2026-05-04 11: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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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지구관측 위성인 차세대 중형위성(차중) 2호가 발사 6시간 18분 뒤인 3일 오후 10시 18분 대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지상국과 첫 교신에 성공했습니다.



본체와 탑재체 핵심 부품을 독자 개발한 차중 2호의 발사 성공으로 국내 위성산업 기술력도 한 단계 올라섰다는 평가입니다.


차중 2호는 이날 오후 4시(현지시각 3일 오전 0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스페이스X의 발사체 '팰컨9'에 실려 발사됐습니다.


발사 60분 후인 오후 5시 팰컨9에서 분리됐으며 15분 뒤 노르웨이 스발바르 지상국과 첫 교신에 성공했고, 이후 해외 지상국과 추가로 5차례 교신했습니다.


차중 2호는 국내 독자기술로 개발한 500㎏급 표준형 플랫폼 확보를 통한 양산형 위성 개발 및 민간 기술 이전을 위해 개발된 차세대 중형위성 사업의 두 번째 위성입니다.


무게는 534㎏이며 흑백 0.5m 크기, 컬러 2m 크기 물체를 구분하는 지상관측 성능을 갖췄습니다.


차중 2호는 4개월간 초기 운영 과정을 거쳐 올해 하반기부터 2021년 발사된 차중 1호와 공동 운영되며 국토 자원관리, 재해재난 대응 등을 진행합니다.


지상관측 및 변화 탐지, 지도 제작 등에 쓰이며 태풍, 폭설, 홍수, 산불 피해 관측과 대응에도 활용되고, 국가 공간정보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영상자료 확보도 수행합니다.


차중 1호와 2호를 통해 개발된 플랫폼은 차중 2단계 사업인 3호와 4호, 5호 위성개발을 통해 어느 정도 검증을 마쳤습니다.


차중 3호가 지난해 11월 누리호로 발사를 마치고 성공적으로 운영되면서 기술을 인정받은 셈입니다.


차중 3호는 과학위성으로 개발됐으며 차중 4호는 농작물 작황 및 산림자원 관측 등을 위한 농림위성으로, 5호는 수자원 관측 조사와 하천관리 등을 위한 수자원위성으로 개발됩니다.


우주항공청은 중형위성 표준 플랫폼을 기반으로 위성 수출 시장에도 뛰어든다는 목표입니다.


우주청은 산업체 주도 저비용 중형급 위성개발로 해외 위성 수출 시장에 진입함과 동시에 항공기 수출과 연계해 사우디아라비아, 페루, 인도네시아 등 지역에서 수출 사업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차중 2호는 당초 러시아 발사체로 2022년 하반기 쏘아 올려질 예정이었지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계속 발사가 미뤄지면서 4년 넘게 대기하다 이번에 발사에 성공했습니다.


제작: 임동근 구혜원


영상: 연합뉴스TV·KAI 제공·X @SpaceX·우주항공청 KASA 유튜브


dk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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