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부산경실련 "HMM '반쪽 이전' 안 되도록 노력해야"

입력 2026-05-04 10:25:00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과감한 인센티브, 법인세·취득세 세제 감면도 모색해야"




HMM 컨테이너선

[HMM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부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4일 HMM 본사 부산 이전 노사 합의와 관련해 "서울에 최소 인력과 기능만 남기고 대부분은 부산으로 옮기는 실질적 이전이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부산경실련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이번 노사 합의는 해양수도 부산 완성과 국토의 균형적 발전이라는 시대적 과제에 전적으로 부합하는 것"이라고 환영했다.


그러면서 "HMM 본사 부산 이전은 HMM의 조직과 기능의 온전한 이전이어야 한다"며 "주소지만 부산으로 옮기는 '무늬만 지방 이전'이나 서울에 핵심 인력을 남겨두는 '반쪽 이전'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HMM은 부산 이전에 대한 구체적 시기와 규모 등을 담은 이전 계획을 조속히 수립해 본사 이전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부산경실련은 HMM의 성공적인 부산 안착을 위한 지원책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경실련은 "정부와 부산시는 실효성 있는 보상 마련과 과감한 인센티브를 제공해야 한다"면서 "임직원 정주 여건, 주거·교육·복지, 생활 기반 확충 등 맞춤형 정착 지원 정책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HMM이 기회발전특구에 입주하는 만큼 법인세, 취득세 등 세제 감면 혜택도 적극 모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30일 HMM 노사는 본사 이전 합의를 발표했다.


HMM은 이달 8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에서 본점 소재지 정관을 변경하고 5월 내로 이전 등기 등 법적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HMM은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부산항 북항에 랜드마크급 규모로 사옥을 건립하기로 했다.


ready@yna.co.kr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5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연합뉴스 콘텐츠 더보기

해당 콘텐츠 제공사로 이동합니다.

많이 본 최근 기사

관심 많은 기사

실시간 검색어

2026-05-04 12: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