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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트리니티 커먼스' 입주…통합 근무로 의사결정·협업 효율 강화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대명소노그룹이 4일 전 계열사의 마곡 통합사옥 이전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지난 2016년 송파구 문정동 소노타워에 자리 잡은 지 10년 만에 그룹 전반의 역량일 한곳으로 모으는 새로운 거점을 구축하게 된 것이다.
◇ 항공·숙박·여행 유기적 결합…전략적 요충지 마곡 낙점
3일 업계에 따르면 대명소노그룹은 마곡동에 지상 13층, 지하 7층, 연면적 1만5천667평 규모의 신사옥 '소노트리니티 커먼스'를 완공했다. 현재 계열사가 단계적으로 입주를 진행하고 있다.
우선 지난달 말 소노인터내셔널을 비롯해 소노스테이션, 소노스퀘어, 대명복지재단 등이 입주를 마치고 신사옥에서 근무를 시작했다.
나머지 티에이항공과 티웨이에어서비스가 4일에 입주하면 6일부터는 전 계열사 임직원들이 한곳에서 일하게 된다.
신사옥 명칭에 포함된 '트리니티'는 그룹의 핵심 브랜드 '소노'와 티웨이항공의 새 사명인 '트리니티항공'의 결합을 상징한다.
이는 항공, 숙박, 여행이라는 세 영역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고객에게 완성된 여행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그룹의 비즈니스 모델이 담긴 조치다.
사옥 위치를 김포공항과 인접하고 대형 항공사 본사가 밀집한 마곡으로 결정한 것 역시 항공 사업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선택으로 풀이된다.
◇ '커먼스' 정신 반영한 수평적 소통과 지역 상생
사옥 이름의 또 다른 축인 '커먼스(Commons)'는 단순한 사무 공간을 넘어 소통과 가치 공유가 이뤄지는 공동체를 지향한다.
실제 대명소노그룹은 지난 2015년부터 사원·대리 등의 직위제를 폐지하고 직책자 외 구성원 간 호칭을 모두 '매니저'로 통일하는 수평적 조직문화를 이어오고 있다.
또한 사옥 2층 전체를 그룹의 정체성인 환대(hospitality) 서비스 개념을 반영한 공간으로 조성하기도 했다.
'가든커먼스'라 불리는 이곳에서는 커피와 베이커리를 판매하며 200여석 규모의 좌석을 갖춰 지역사회에 개방하고 있다. 방문객들에게 소노트리니티의 브랜드 가치를 경험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 '화학적 결합' 주력…안정적 재무 토대 위 IPO 재개
대명소노그룹은 통합 근무로 따른 소노인터내셔널과 티웨이항공(트리니티항공) 간 실질적 결합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분산돼 있던 조직을 하나로 모아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고, 사업부 간 협업 효율을 극대화한다는 구상이다.
또 항공 사업의 안정적 운영과 재무 건전성 확보를 당면 과제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경영 여건이 궤도에 오르면 기업공개(IPO) 작업을 재개할 방침이다.
대명소노그룹 관계자는 "통합 신사옥이 그동안 각기 흩어져 있던 각 법인의 핵심 역량을 하나로 모아 유기적인 협업으로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소노인터내셔널과 트리니티항공 간 본격적인 화학적 결합을 이끄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명소노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seudoj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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