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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국내 게임사 펄어비스[263750]가 '이브 온라인'을 만든 아이슬란드 소재 계열사 CCP를 인수 8년만에 매각했다.
펄어비스는 자회사 '펄어비스 아이슬란드'가 보유한 CCP 지분 전량에 해당하는 1천97만여주를 1천771억3천200만원에 매각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지분 인수자는 CCP 현 경영진이다.
CCP는 2003년 처음 선보인 우주 배경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이브(EVE) 온라인'으로 유명한 아이슬란드 소재 게임사다.
펄어비스는 2018년 CCP를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하고, '이브 온라인'에 한국어 공식 지원을 추가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러나 CCP는 '이브 온라인' 이후 내놓은 후속작들이 부진한 성과로 수년간 적자가 누적됐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CCP의 지난해 당기순손실은 410억원에 달했다.

[CCP 제공]
펄어비스는 이에 따라 재무적 영향을 고려, 지난해부터 국내외 기업에 매각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펄어비스는 "양사는 독립적인 경영 기조 하에 글로벌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왔으며 중장기 성장 전략을 고민한 결과 현 경영진에게 매각하는 것이 양사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했다"라며 "매각 이후에도 양사는 협업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CCP의 조직, 제품, 개발 계획 및 방향성에는 변함이 없다"라고 밝혔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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