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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스마트폰처럼…현대차, 차세대 '플레오스 커넥트' 도입

입력 2026-04-30 09:3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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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전환…대화면에 AI 비서·앱 마켓 탑재


다음달 더 뉴 그랜저 시작…2030년까지 2천만대에 탑재




현대차그룹,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공개

(서울=연합뉴스) 현대자동차그룹은 29일 서울 강남구 UX 스튜디오 서울에서 플레오스 커넥트 미디어 데이를 개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플레오스 커넥트의 개발 콘셉트와 주요 특징, 향후 적용 계획 등을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은 차량에서 플레오스 커넥트의 글레오 AI 앱이 실행된 모습. 2026.4.30 [현대자동차·기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은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플레오스 커넥트'를 다음 달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플레오스 커넥트'는 현대차[005380]그룹의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전환을 위한 첫 발걸음으로 평가된다.


현대차그룹은 다음 달 출시 예정인 '더 뉴 그랜저'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플레오스 커넥트'를 차례로 적용해 오는 2030년까지 약 2천만대에 탑재할 계획이다.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직관성, 안전성, 개방성을 3대 핵심 가치로 내세웠다.


대화면·슬림 디스플레이, 인공지능(AI) 음성 비서 '글레오 AI', 개방형 앱 마켓을 적용해 차량을 스마트 기기처럼 이용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플레오스 커넥트'의 대화면 디스플레이에서 차량을 제어하고 길 안내를 받거나, AI 음성 인식으로 명령을 내리고, 외부 앱 서비스를 통해 게임, 웹 검색, 미디어 콘텐츠 감상 등 다양한 경험을 누릴 수 있게 된다.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차량 구매 이후에도 새로운 기능과 편의 사양을 추가해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플레오스 커넥트'가 새로운 이동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전환을 뒷받침하는 핵심 기술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AI 음성 어시스턴트를 기반으로 차량과 사용자 간 상호작용을 고도화해 SDV를 넘어 AIDV(인공지능 중심 차량)로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플레오스 커넥트는 모바일 친화적 플랫폼에 고도화한 AI 기술을 결합해 한 차원 높은 이동 경험을 제공하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라며 "새롭게 선보이는 글레오 AI와 개방형 앱 마켓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확장성을 체감할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플레오스 커넥트'는 주행 중 손쉽게 차량을 제어할 수 있도록 터치스크린 외에 물리 버튼도 배치했다.


'3핑거 제스처'로 주행 중에도 세 손가락을 활용해 앱 화면의 위치를 바꾸거나 불필요한 앱을 종료할 수 있도록 한 것도 특징이다.


내비게이션은 직관성과 단순함을 바탕으로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글레오 AI'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기반으로 대화 맥락과 주행 상황을 이해하고 고도화된 음성 인식 명령을 수행하도록 했다.


또 앱 마켓을 통해 네이버 지도, 유튜브, 스포티파이 등 외부 서비스를 차량 내에서 직접 이용할 수 있다.


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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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30 11: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