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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현장 고충' 접수 결과 공개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중동 전쟁의 장기화로 인해 중소기업들이 겪는 직접적인 피해와 경영 애로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가 29일 중동 전쟁 관련 중소기업 피해·애로 및 우려 접수 현황을 파악한 결과 지난주보다 56건 늘어난 733건인 것으로 집계됐다.
유형별(중복 응답)로 '피해·애로' 분야에서는 운송 차질이 256건(46.8%)으로 가장 많았고, 물류비 상승(36.4%), 계약 취소·보류(34.2%), 출장 차질(18.3%), 대금 미지급(15.9%) 등이 뒤를 이었다.
또 '우려' 유형 역시 운송 차질이 79건(68.9%)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국가별로는 아랍에미리트(UAE)와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지역 관련 피해가 526건(79.3%)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그 가운데 이란이 93건(14.0%), 이스라엘이 87건(13.1%)으로 집계됐다.
주요 사례로는 이란으로부터 원료를 수입하는데 원가가 기존보다 25∼30% 상승한 데다 지난 2월 발주 물량이 입고되지 않았고 지연에 대한 안내도 받지 못하는 상황이 꼽혔다.
또 유류할증료가 50% 이상 상승했으며, 한국에서 중동 국가로 물건을 보낼 수 있는 노선의 상당수가 막힌 탓에 물류비 부담이 커졌다는 호소도 나왔다.
이밖에 중동 지역 구매자들로부터 제품 대금을 제대로 회수하지 못했으며, 해당 국가의 외환 및 금융 시스템 제한으로 인해 해외 송금이 지연됐다고 밝혔다.
shlamaz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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