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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1분기 영업이익 926억원…모든 사업부문 흑자(종합)

입력 2026-04-28 14:3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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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3조8천820억원…"연말까지 지속적인 실적 개선"



(서울=연합뉴스) 강태우 기자 = 한화솔루션이 대외 불확실성 확대에도 모든 사업 부문에서 흑자를 기록하며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미국 통관 차질 우려 해소에 따른 현지 공장 가동 정상화, 미국 정책 및 시장 환경 변화에 따른 구조적 수익 개선 등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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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3조8천820억원, 영업이익은 926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4%, 205.5% 증가한 수치다. 특히 영업이익은 작년 2분기 이후 3분기 만의 흑자 전환이다.


사업 부문별로는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매출 2조1천109억원, 영업이익 622억원을 기록했다. 계절적 비수기인 1분기에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2.0% 증가하며 2분기 연속 2조원대 매출을 달성했다.


이러한 실적 개선은 단순한 판매 물량 회복을 넘어 최근 미국 정책 및 시장 환경 변화에 따른 구조적인 수익 개선이 반영된 결과라고 한화솔루션은 설명했다.


지난해 발생한 미국향 셀 통관 지연 이슈가 연말부터 완전히 해소되며 미국 공장 가동이 정상화되고, EPC 프로젝트의 공정 진행이 가속화됨에 따라 모듈 판매량이 증가했다. 동남아 우회 수출 물량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는 등 현지 생산 체계를 갖춘 기업에 우호적인 정책 환경이 조성되며 모듈 판매가격도 상승했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성장세는 2분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한화솔루션은 미국 내 견조한 수요를 바탕으로 모듈 판매량 증가 및 판매가격 인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EPC 프로젝트 수행 물량 증가와 함께 개발자산 매각까지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케미칼 부문은 올해 1분기 매출 1조3천401억원, 영업이익 34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023년 3분기 이후 2년 반 만에 흑자 전환했다.


첨단소재 부문은 매출 2천856억원, 영업이익 122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한화솔루션은 2분기에 케미칼 부문에서 에틸렌 등 주요 원료를 적시에 조달해 가동률을 높이면서 국내 고객사에 대한 공급 안정성을 유지할 예정이다. 또 태양광 소재 사업은 판매량 증가에 따라 수익성 개선이 예상되며, 전기차 시장 성장과 맞물려 경량 복합소재 사업 역시 매출과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관측된다.


박승덕 한화솔루션 큐셀 부문 대표와 남정운 케미칼 부문 대표는 "연말까지 실적이 꾸준히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며 카터스빌 공장 셀 라인이 3분기부터 양산에 돌입하면서 신재생에너지 부문의 견조한 수익 창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케미칼 부문 역시 글로벌 공급과잉 우려에도 주요 원료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구조적 체질 개선을 지속해 흑자 기조를 안정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burni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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