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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일렉트릭, 1분기 영업익 18% 증가…북미시장 실적 견인(종합)

입력 2026-04-28 13:5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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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주 증가로 연간 목표 43% 달성




HD현대일렉트릭

[HD현대일렉트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HD현대일렉트릭[267260]이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천583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8.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다.


매출은 1조365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 순이익은 2천77억원으로 35.4% 늘었다.


이번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2천629억원을 1.7% 하회한 것이다. 영업이익률은 24.9%다.


제품별로는 전력기기 부문이 실적을 견인했다. 북미 전력변압기 판매 확대에 힘입어 전력기기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21.6% 증가했다. 회전기기 매출도 선박용 제품 호조로 10.8% 늘었다.


다만 배전기기 매출은 작년 동기 배전변압기 대형 물량에 따른 기저효과와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저압차단기 납품 이연 영향으로 24.2%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북미 시장 매출이 26.6% 증가하며 전체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유럽 시장은 높은 기저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매출이 감소했으나 작년 동기 대비로는 17.0% 증가했다.


1분기 수주는 17억9천700만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34.6% 증가해 연간 수주 목표 42억2천200만달러의 42.6%를 달성했다. 수주잔고는 78억8천800만달러로 지난해 말 대비 17.2% 늘었다.


HD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AI 데이터센터 확산과 노후 전력망 교체 수요에 힘입어 수주가 증가하고 있다"며 "울산 공장과 북미 생산법인 증설을 마무리해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HD현대일렉트릭은 보통주 1주당 1천300원의 현금 분기배당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배당금 총액은 468억원 규모며, 배당 기준일은 다음 달 13일, 지급 예정일은 다음 달 27일이다.


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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