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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대구지역 기업들이 중동전쟁에 따른 유가 상승으로 경영 부담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온하 제작] 사진합성 · 일러스트
대구상공회의소가 27일 발표한 '중동 전쟁에 따른 유가 상승 영향 조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예상 실적을 묻는 말에 응답 기업의 96.6%가 유가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이라고 답했다.
유가 상승에 따른 비용 증가 수준은 10~20%라는 답이 가장 많았다.
비용 증가의 주된 원인은 '원·부자재'(63.2%), '물류·운송'(26.1%)을 꼽았다.
또 비용은 상승했지만, 제품가격에는 '비용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응답이 59.0%에 달해 경영악화가 심화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들은 유가 상승에 따른 정부와 관계기관의 중점 지원책으로는 '유류비 및 에너지 비용 지원'(52.1%), '긴급 운영자금 지원'(21.4%) 순으로 답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대구기업 445곳을 대상으로 했다.
김보근 대구상의 경제조사부장은 "현재의 유가 상승은 기업 수익성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유가가 하락하더라도 비용 증가분이 굳어질 수 있는 만큼 단기적 지원과 공급망 전반의 안정성 강화를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mtkh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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