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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2025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 결과 발표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2025년도 공공기관의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한 결과 '우수' 이상 등급을 받은 기관이 90개사로 전년보다 23%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는 공공기관의 중소기업 상생협력 활동을 평가해 그 결과를 최우수·우수·양호·보통·개선 필요 등 5개 등급으로 공표하는 제도다.
공공기관 133개사를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은 65개(48.9%), 우수 25개(18.8%)로 집계돼 우수 이상 등급 기관이 전체의 67.7%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보다 17개사(23.3%) 증가한 수치다.
양호 등급은 19개(14.3%), 보통은 13개(9.8%), 개선 필요는 11개(8.2%)였다.
전년 대비 등급이 상승한 기관은 52개, 하락한 기관은 13개였다. 15개 기관이 처음으로 최우수 등급에 진입고, 39개 기관은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유지했다.
특히 한국중부발전은 11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유지해 동반성장 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공공기관의 동반성장 수준이 개선된 배경으로는 상생협력기금 출연 확대와 성과공유제 확산, 상생결제 환경 개선 등이 꼽힌다.
지난해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한 기관은 107개에서 112개로 늘었고, 출연금액은 394억원으로 22.7% 증가했다. 상생결제 금액도 3천510억원으로 21.7% 확대됐다.
성과공유제를 도입한 기관 역시 115개에서 122개로 늘어나 공공부문에서 중소기업과의 이익 공유 문화가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관 유형별로 공기업 사회간접자본(SOC) 부문에서 ㈜에스알, 에너지 부문에서 한국중부발전, 산업진흥·서비스 부문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 준정부기관 기금관리형 부문에서 신용보증기금, 위탁집행형 부문에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기타공공기관 부문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각각 최고점을 받았다.
중기부는 이번 평가 결과를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반영하고, 양호 이하 기관에는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동반성장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이번 평가 결과는 공공기관의 상생협력 노력이 점차 확산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공공기관이 상생협력의 모범을 보이고, 그 성과가 중소기업의 성장과 현장의 체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우수사례 확산과 정책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seudoj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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